
충남 홍성군이 지원하고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가 주관하는‘제5회 꿈꾸는 예술제’가 10월 27일 저녁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꿈꾸는 예술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행사로 군내 9개 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홍성군장애인부모회에서 지도 ․ 육성하고 있는 「해밀중창단」등 2개 팀을 포함하여 총 11개 팀 100여명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난타, 댄스, 시낭송, 합창, 우쿨렐레 ․ 실로폰 연주 등으로 구성되며 평소 무대에서 소외되었던 장애 청소년들이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관객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군 담당자는“제1회 꿈꾸는 예술제부터 함께 해 온 청소년들의 밝게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이자,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공연인 만큼 공연장을 찾는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 진유순 회장은“우리 아이들이 예술제를 통하여 조금씩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준비한 공연이다. 많은 내빈과 후원자, 이웃들이 오셔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