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이 아산시를 주 개최도시로 열리고 있는 양대 체전에 봉사자로 적극 참여하며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행복한 동행(회장 김윤태)의 하늘빛 봉사단은 아산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 체전에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전국체전 기간에는 아산 온양고등학교의 역도 경기장 주차 안내와 경기장 안내소에 배치되어 아산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친절한 미소와 열정적인 봉사의 자세로 경기가 진행되는 6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봉사시작 시간 30분전에 미리 나와 준비를 하고, 친절한 미소와 인사로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다.
이번 전국체전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인 S씨는 “이렇게 공기 좋고 살기 좋은 아산에 정착하여 사는 것도 감사한데, 우리나라의 큰 행사인 전국체전이 아산에서 개최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쁘며, 더구나 전국체전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장애인 체전 때는 경찰교육원 체육관에서 적극 봉사하며 흐뭇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행복한 동행 김윤태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여성회 청년회와 함께 우리 하늘빛봉사단이 전국체전 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어 너무 고맙고, 체전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동행의 하늘빛 봉사단이 아산시 지역 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