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삽교 신역사 앞 신호체계가 기존 사거리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 운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역사 앞 사거리는 삽교역과 예산일반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차량 등의 통행이 많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차로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회전교차로로 변경 설치됐다.
군은 지난 3월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을 착수해 기존 신호등을 이설하고 회전교차로를 위한 중앙교통섬 등을 설치했다.
또한 가로등 및 지장물을 이설하고 중앙교통섬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등 부대시설 공사를 마무리해 지난 17일 준공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덕산오거리, 신례원역 사거리, 예산 성당 앞 사거리 등 3개소의 회전교차로가 올해와 내년에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될 계획이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로 차량의 원활한 통행과 교통사고 예방, 운전자의 양보운전 문화 안착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