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3일 오전 10시부터 대덕구 신탄진 소재 KT&G신탄진공장에서 대전시 소방본부와 대전동부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2016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27개 기관․단체 450여명과 장비 50대가 투입돼 실시된 훈련으로서 대덕구 이현동 남서쪽 3km지점에서 진도 4.7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KT&G신탄진공장 건물 일부 붕괴되고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훈련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대덕구에서는 ‘대덕구 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재난현장에 의료 및 재난복구장비 인력을 지원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와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남기므로 앞으로도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