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 일봉로타리클럽(회장 임동인) 회원들이 지난 4일 수신면 소재 저소득 독거노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103세의 독거노인으로 집에서 가까운 농로까지 가는 길이 울퉁불퉁하고 돌도 많아 보행보조차도 사용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이 부축해주지 않으면 집 밖을 나가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마당에서부터 가까운 길까지 콘크리트 경계석을 깔아 보행보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집안 화장실이 급격한 경사로 위험할 수 있어 문턱 보수까지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비가 오면 길이 질고, 돌에 걸려 넘어지기 쉬워 혼자서는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마당까지 길을 내주어 보행보조차를 끌고 가까운 이웃집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