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이상오)는 ‘함께해요! 깨끗한 천안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하는 ‘청소 현장체험 패밀리(Family)’를 특수시책으로 운영해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 속에 올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북구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청소 현장체험 패밀리(Family)’를 확대 운영해 성정동, 쌍용동, 두정동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3개협약단체인 천안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천안시협의회에서 위촉된 써포터즈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3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토요일에 실시하여 지난해 540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1670여명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이 있었다.
청소 현장체험 패밀리(Family)프로그램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가정에서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식 전환에 중점을 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하여 신청한 가족단위와 일반시민 참여자에게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각종 쓰레기·전단·담배꽁초를 직접 수거하고 버려진 쓰레기 재활용품 분리작업, 불법배출 쓰레기 단속(파봉 후 증거품 확보)시연 및 단속용 블랙박스 관람 등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됐다.
함창규 위생청소과장은 “청소 현장체험 패밀리는 ‘함께해요! 깨끗한 천안만들기’ 캠페인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3월부터 10월까지 2400여명 참여목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시민의식 전환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