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목천읍(읍장 곽영설)은 지난 8일 오후 4시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마태)에서 김성열 실행위원장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한국해비타트 세종지회는 지난 8월 15일 목천읍 교촌리 희망마을에서 불의의 화재사고로 한순간에 집을 잃은 저소득 단독가구 임모씨(59)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8월 19일 착공하여 70여일 간 목천읍장 및 직원, 마을 주민,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졸업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집 고치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집수리 대상자 임모씨는 “집이 없어 친척집에 전전하며 밤새 걱정했는데 올 겨울 더욱 따뜻하게 지낼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곽영설 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 가족의 일처럼 화재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및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