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콜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안심콜서비스’가 지속적인 안부전화로 독거어르신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안심콜서비스는 독거어르신들의 건강문제, 말벗 되어주기, 애로사항 상담 등 외로움을 덜어주고 안부전화가 기다려지는 행복한 효녀 역할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안시콜센터는 오선아 센터장을 비롯해 14명의 상담원들이 시정전반에 관한 전화민원응대 및 민원처리, 직원에게 전화연결 업무 등 본연의 업무만으로도 눈코뜰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자녀가 떨어져 사는 노인들로 인한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심콜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10월말 현재까지 15개월 동안 안심콜서비스 상담건수는 6031건.
상담유형별로 보면 일반민원이 29건, 건강관련 3618건, 생활관련 2383건, 건축 1건 등이다.
콜센터 상담원은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해당 읍면동의 사회복지 및 업무관련 직원에게 통보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건강상담 안내 및 긴급한 주거환경, 생필품 지원 등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 해결을 돕고 있다.
이병옥 허가민원과장은 “콜센터 상담원의 안부전화가 외로운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활의 원동력이 되고 가족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안심콜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별 민원서비스에도 정성을 다하여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