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오는 12월 2일까지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로비에서 ‘찾아가는 한 뼘 미술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미협 천안시지부 작가들의 회화작품 19점으로 구성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가 갤러리로 꾸며진다면 보다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전시를 다양한 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뼘 미술관’은 공공건물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방도서관 1층 북카페, 서북구청 별관이 한 뼘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다중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한 뼘 미술관’을 확대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문의는 천안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1-900-8035∼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