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푸른천안 21실천협의회는 올해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전문 컨설턴트 11명을 양성하여 각 가정·상가를 방문하고 올바른 전자제품 사용법과 대기전력 차단방법 등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온실가스 감축진단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이란 대기전력 측정 요원이 가정을 방문해 가전기기의 대기전력을 측정하며 새어 나가는 대기 전력량을 진단하고 플러그 뽑기, 멀티탭 스위치 끄기 등 절전 방법 교육 및 대기전력 줄이기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을 안내해 주는 컨설팅이다.
현재까지 전문 컨설턴트가 일반가정 117세대와 상가 89곳을 방문하여 △에너지효율이 높은 등급 제품 사용 권고△대기전력이 낮거나 절전 모드가 있는 제품 도입△전기·전자 제품별 상세 사용 방법△고효율 조명(LED 등)설치△온·쿨맵시 착용 유도△단열제품 설치△친환경 교통문화 참여△탄소 포인트제도 가입 권고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다양한 온실가스 절감 방법에 대해 진단·컨설팅해주고 가정의 경제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시민 참여자는 “진단 컨설팅이 무슨 사업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방법과 전기료 인하 효과를 크게 보아 이웃들에게도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위생과 김재구 과장은 “2017년에도 찾아가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온실가스 줄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