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화)

  • 맑음서산 -2.7℃
  • 맑음대전 0.3℃
  • 흐림홍성(예) -0.6℃
  • 맑음천안 -2.6℃
  • 맑음보령 -0.2℃
  • 맑음부여 -3.6℃
  • 맑음금산 -3.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방송】'불후의 명곡' 김종환, 나이 쉰 네살...고교시절 임신. 두딸 모두 혼외 교제 연애시절 얻어...잔나비 최종훈 아쉬운 탈락!

  • 김연희 기자 aoyamauni@naver.com
  • 등록 2019.04.13 20:45:56
URL복사


[sbn뉴스=김연희 기자]'불후의 명곡' 김종환편에서 이세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종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슴을 울리는 사랑의 멜로디 김종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선곡한 노래는 '백 년의 약속'이었다. 


노래에 앞서 김소현은 "부부라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가사였다"며 "노랫말의 울림을 함께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를 마친 김소현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였고 무대를 본 이세준은 "평소 무대와 달리 극적인 순간에 등장한 코러스로 감동을 더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레이디스 코드가 준비한 곡은 민해경의 '미니스커트'였다. 


레이디스 코드는 EDM 장르로 재해석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 결과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397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대는 이창민은 김수희의 '아모르'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이창민은 "준비한 것만 잘하면 된다"며 "손준호를 이기고 가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창민의 무대에 김종환은 "뛰어난 가창력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너무 잘하셨다"고 극찬을 했다.


대결 결과 명곡 판정단은 이창민의 손을 들어줬다. 


403표로 1승을 차지한 이창민과 대결을 펼칠 네 번째 가수는 남태현이었다.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한 남태현은 "가사가 마음을 후벼 파는 게 있었다"며 "어머니와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준비한 노래다"고 말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 결과 이창민이 남태현을 꺾고 2연승을 가져갔다.


다섯 번째 무대는 잔나비가 올랐다. 


8개월 만에 무대를 꾸미는 잔나비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불렀다. 


잔나비의 무대를 본 레이디스 애슐리는 가수의 꿈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대결 결과 잔나비가 412표를 받으며 이창민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세준이 '존재의 이유'를 선곡했다. 


김종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이세준은 선곡 이유에 대해 "길거리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따라 부르게 됐던 곡이다"고 말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 결과 420표를 받으며 이세준이 김종환 편에서 우승을 했다.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한편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네살인 김종환은 성인 발라드 황제, 팝 발라드 가요계의 거장이라는 닉네임 등으로도 불리는 그는 부부의 날 공식 홍보대사(2005년 이후)로도 유명하다.


그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출생해 동작구 흑석동에서 성장했다. 


교사였던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여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은로초등학교,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 졸업을 거쳐 신흥실업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김종환은 서울 용산고교 3년 졸업반 겨울 방학 직전인 1983년 교제하던 현재 부인 김금숙과의 사이에서 아이(김옹)가 생겼다.


1984년 8월 25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당시 신흥실업전문대학 행정학과 1년 재학중이었으며 결혼 전 연애를 하던 중에 현재 부인 김금숙과의 혼외 교제 사이에서 첫째딸 김옹을 얻었다.


이후 1986년 2월, 신흥실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 후 육군 사병 복무(1986년 12월에서 1989년 3월까지 군대 복무) 중이던 1987년 7월 10일, 둘째아이 김담을 얻었다.


부인 김금숙과의 사이에서 얻은 슬하 2녀는 모두 부인과 혼외 교제 연애 시절 얻은 딸들이다.


1985년 가수 첫 데뷔 후 1990년 김종환이 작사, 작곡한 '미니스커트'라는 곡을 민해경이 불러 히트했다. 


이미 그전 김종환의 1집은 1985년 '쉴 곳 없는 나' 로 시작했으나 당시 음반회사의 부도로 1집이 실패를 본다.


그 후 1996년에 발표한 2집 음반 '존재의 이유'가 TV 드라마 '첫사랑'의 OST로 쓰여 커다란 반응을 불러모으면서 30대 중반 이후의 김종환이 가수로서의 최고 전성기를 맞는다.


'존재의 이유'는 250만장 이상 판매되며 그 후 3집 '사랑을 위하여'가 끝끝내 300만장을 넘으며 당시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H.O.T, 젝스키스, S.E.S, 핑클 등과, 당시 부동의 인기를 구가한 가수였던 김건모, 신승훈 등을 모두 제치고 골든 디스크 대상을 받게 된다.


그 후 발표하는 노래마다 현재까지 끊임없이 주부들과 온 국민의 애창곡으로 자리를 잡으며 총 앨범 판매량이 1000만장에 육박한다.


작사와 작곡에도 능통하여 본인이 부른 곡 다수를 만들었고 김수희의 '아모르', 민해경의 '미니스커트', '사랑인줄 알았는데', 노사연의 2015년 발표 한 '바램', 리아킴의 '위대한 약속', 현숙의 '친구에서 애인으로', 강현우의 '여자의 속성' 등 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