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수)

  • 맑음서산 -1.7℃
  • 구름조금대전 0.2℃
  • 맑음홍성(예) 1.0℃
  • 구름조금천안 0.8℃
  • 맑음보령 -1.6℃
  • 맑음부여 -1.1℃
  • 구름조금금산 -1.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기상특보]기상청 내일날씨 및 이번주날씨 예보, 전국 비, 미세먼지 보통, 필리핀 지진 사망자 등 피해 점점 늘어날듯

  • 김연희 기자 aoyamauni@naver.com
  • 등록 2019.04.23 16:53:22
URL복사


[sbn뉴스=김연희 기자]< 기상 현황과 전망 >


* 예상 강수량 (24일 오후(18시)까지)
- 경남해안(24일 밤(24시)까지): 20~50mm
- 충청도,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25일 새벽(03시)까지), 울릉도.독도: 10~30mm
- 서울.경기도, 강원도(강원영동 25일 새벽(03시)까지), 제주도산지(23일), 서해5도(23일), 북한: 5~10mm

화요일인 4월 23일 오후 4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다.

비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시간 당 약 20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어, 밤(18시 이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 주요지점 일 강수량 현황(23일 16시 현재, 단위: mm)
- 삼각봉(제주도산지) 56.5 태풍센터 36.5 서귀포 25.2 제주 18.7 가거도(신안) 18.5 관산(장흥) 10.5 통영 4.7

오늘(23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24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밤(18시)부터 모레(25일) 새벽(03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미세먼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일 황사를 포함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일부 중부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모레(25일)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12시 이후)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밤(18시 이후)에는 전국(제주도 제외)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4월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중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사망자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23일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규모 6.4지진이 발생했다. 중부에 위치한 사마르 섬 투투비간으로부터 동쪽으로 1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비교적 깊은 54km며 자세한 피해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USGS은 당초 규모 6.6으로 발표했다가 6.4로 낮췄다.

필리핀에서는 하루 전에도 북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20km 지점이며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는 22일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한국민의 인명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으며,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2천400명이 숨졌다.

< 기온 전망 >

내일(24일) 흐리고 비가 오면서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평년보다 5~9도 높겠고, 낮 기온은 북서쪽부터 비가 그치면서 서울.경기도는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1~3도로 조금 높겠다.

< 강풍 전망 >

내일(24일) 오전(12시)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10~14m/s(36~50km/h)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29~43km/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강원도의 건조특보는 오늘(23일) 밤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 시정 전망 >

내일(24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글피(2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또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제주도북부앞바다 제외)에는 내일(24일) 오전(12시)까지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남해동부먼바다에도 오늘(23일) 밤(18시 이후)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o 강풍주의보 : 전라남도(거문도.초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o 건조주의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1) 풍랑 예비특보
o 04월 23일 밤 : 남해동부먼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