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김연희 기자] 가수 김준수가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OST ‘흩날린다’를 불렀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주인공인 조정석과 윤시윤, 한예리와 최무성 등을 비롯한 연기자들, 그리고 힘있는 대본과 디테일한 연출력 덕분에 방송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드라마OST의 경우 크로스오버 가수 ‘포레스텔라’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로 첫 포문을 연데 이어 두 번째 OST로는 김준수가 ‘흩날린다’를 부르게 되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게 된다.
이번 곡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군 제대 후 참여하는 첫 OST인 만큼 큰 관심을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 김준수가 부르는 OST곡 ‘흩날린다’는 주인공인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의 러브테마 곡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에게 품었던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라며 “처절한 시대를 살았지만 희망과 사랑을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절제된 감정을 김준수만의 호소력짙은 보이스로 담아내 한층 더 아련함이 더해졌다. 미리 공개될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런 점들을 같이 즐겨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우며 어쩔 수 없이 대립된 삶을 살아가게 된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토요일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