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 아버지네트워크는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아이들을 위한 책상, 의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완성된 물품을 학교 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공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도서관에서 시초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를 직접 만들어 학교에 기부했다.
아버지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목재 샌딩, 조립, 코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고 학교 교육에 아버지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4학년 박연우 학생의 아버지는 “아버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학교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 질 수 있어서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들로 구성된 '시초 아버지네트워크'는 서천군에서 유일한 학교 아버지 모임이며 2016년도에 조직되어 재능기부, 봉사활동, 각종 교육 활동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