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다리에 부상당한 등산객을 드론을 띄워 신속하게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전 9시 36분경 장항읍 성주리 왕개산을 오르다 다리에 부상을 입은 A씨(50)가 직접 119에 신고한 상황으로, 구조대원들은 신고자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 산에 올랐지만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소방서는 신고자의 스마트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GPS 위치 근방에 드론을 띄워 신고 20분만에 신고자를 발견했다.
강환석 현장대응팀장은 “수색 범위가 넓어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드론 투입으로 효과적인 구조대응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