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청년 정책의 기초자료가 될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청년 세대의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생활 실태를 파악해 일자리 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통계청 승인을 거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중 표본으로 추출된 1,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주거와 교통, 가족, 교육, 건강, 문화와 여가, 삶의 질, 노동, 일자리 등 11개 분야 57개 항목을 수록했다.
군 관계자는 "보고서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의 중요성이 보여져 정책 개발과 사업 추진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청년계층을 위한 지역맞춤형 정책 수립을 추진하는 데 반영이 되어 청년이 꿈꾸는 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