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대상자를 시범적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해 40세 이하의 젊은 농업인 성공모델 구축으로 영농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젊은 청년들의 농촌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영농기반을 토대로 새로 개발된 기술과 ICT와 벤쳐, 창업 등 경쟁력 있는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대상자 전문경영컨설팅 및 교육을 통해 사업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시범 대상자로 선정된 삽교읍 상하리 박상윤씨는 기존에 있던 버섯재배사에 환경자동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냉동기를 설치해 질 좋은 표고 버섯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 중이지만 표고재배에 관심이 있는 농가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한길전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에 전념해 농촌지역의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