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지난 22일 서산시 간월도리 휴양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16년도 좋은 가축선발 및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22일 군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축산농가,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젖소 좋은 가축선발 대회’와 ‘고급육 경진대회’ 등 축산인의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군은 우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는 ‘좋은 가축선발 대회’ 7개 부문과 ‘고급육 경진대회’ 2개 부문 등 9개 부문에 참가했다.
군은 ‘좋은 가축선발 대회’에서 ▲민차홍(봉산면) 한우부문 경산우 3부 최우수 ▲노영식(광시면) 젖소부문 육성암소 최우수 ▲지복섭(오가면) 비육돈부문 금상 ▲김원균(오가면) 비육우부문 4위를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예산군 축산의입지를 높혔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가축개량 및 고급화의 경진과 축산기술 정보교류 및 축산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