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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엔데믹 가능할까’···코로나,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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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고성은 기자 


[앵커] 


새로운 코로나 방역 규제가 이어지면서 이제는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거리두기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기대하는 입장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의 고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적 모임이 10명으로 확대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동안 코로나 유행과 의료체계가 안정화된다면 핵심 수칙을 제외한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서천군 내 보건소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성용 / 서천군 보건소 보건과장 

저는 그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엔데믹으로 가야되는 상황이고···


또한 금년도 2월경 확진자 급증에 따라 보건소 내 업무량이 늘었고, 최근 불안정한 의료체계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조성용 / 서천군 보건소 보건과장 

우리 직원들이 과부하 걸려서 힘들었고, 최근에는 요양병원이라던가 어르신들, 응급의료체계 때문에 긴급하게 후송하는 체계가 장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번 발생하는 관계로 조금 힘들었고···


하지만 정부의 지침변화에 따라 일반 병원에서도 코로나 검사가 가능해져 보건소 내 상황이 안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용 / 서천군 보건소 보건과장 

지금 확진자의 70%는 병·의원 RAT 검사로 나온 확진자입니다. 그래서 보건소는 한 30%를 차지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거 같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 오미크론의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지 못하는 만큼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충남도의 지난주 평균 확진자 수는 1만 4,000명,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입니다.


한 달 전 평균 확진자 수가 1만 2,184명, 평균 위중증 환자 수가 41.5명인 것으로 봤을 때 코로나 유행이 여전히 뚜렷한 하락세를 보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두고 긍정적인 기대와 코로나 확산 여파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는 가운데 현 정부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bn뉴스 고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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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기자

sbn 뉴스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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