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사진)가 지난 7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에 신중한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김 군수는 4만 8,000명의 군민을 대표한 호소문을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이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국가 균형 발전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군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소규모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분야에서 전후방 산업 규모 1조 원에 달하는 경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국 김 생산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적 특성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유부도와 서천 갯벌을 포함한 해양 생태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며 “서천은 국가 해양 정책에서 결코 소외돼선 안 될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해수부가 세종시에 있는 덕분에 그동안 정책 협업과 예산 연계, 현장 소통 등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누려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 이전이 되면 정책 접점이 급격히 약화돼 국가 지원에서 소외되는 구조적 불이익이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했다. 서천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특화시장 주차장에서 오일장을 통해 장사하던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받은 시장상인회의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와 군이 제공한 관리비 정산검증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환 회장이 이끄는 상인회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오일장마다 주차장에서 장사하는 상인에게 시장사용료라는 명목으로 연간 11,960,000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sbn서해신문의 취재결과, 이는 공식적으로 공유재산 임대차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공유지 점유사용 허가’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건물·토지주인 서천군청의 묵인하에 권리행사를 할 수 없는 오일환 회장이 이끄는 상인회가 오일장에서 장사하는 상인에게 연간 천여만 원의 금품을 갈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계검증 과정에서 약 811만 원의 공금횡령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건물·토지주인 서천군청의 공유재산 관리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해당 상인회를 상대로 자릿세 환수 조치를 이행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서천군의회가 매년 서천군청 집행부에 대한 행
지난 2024년 서천특화시장이 불의의 화재로 전소되고, 그나마 공설시장이었기에 화재 참사 후 3개월여만에 돔 형태로 임시시장을 개설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화재 참사 이후로 서천특화시장에서는 끊임없는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누구를 위하여 군민의 혈세 수백억 원을 투입하여 새로 시장을 건축하느냐?’는 볼멘 목소리까지 들려온다.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이 개설되면서 첫 번째 들려 온 아우성이 ‘점포 위치를 추첨했다면서 왜 비상대책위원들 점포는 출입문 옆이냐?’라는 의혹이었다. 그 와중에 점포 규모에 불만을 품은 한 입점상인이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끌고 다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잡음은 확산일로로 치달았다. 급기야 시장관리비 사용 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일부 상인들이 새로운 상인회를 구성하면서 상인회가 양분되었다.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그간 군민들이 모르고 있었던 서천특화시장 운영상의 비리가 속속들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공유재산인 시장에 토지 사용 승락도 없이 불법 가설건축물인 냉동창고를 여기저기 설치해 놓고 있다. 화재로 어수선한 틈을 타 일부 상인들이 더 큰 냉동고로 교체하고 수량을 늘리면서 공유재산인 서천특화시장 상징조형물을 망가뜨렸다. 국
제헌절(制憲節)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날을 기념하는 국가기념일로, 매년 7월 17일에 기념됩니다. 이는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제헌절은 대한민국의 국가 탄생의 법적 기초가 마련된 날로서 정치적·역사적·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한반도는 외형적으로는 자유를 얻었지만 정치적 혼란과 극심한 경제난 속에 놓였습니다. 국가 재건과 경제 안정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이 이루어졌고 국가의 최고 법률이자, 국가 운영의 기본원칙과 국민의 권리·의무를 규정한 규범 체계인 헌법 제정이 필요했습니다.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 헌법을 만들고 승인해야 할 국회를 먼저 구성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1947년 11월, UN은 한반도 전역을 통치하는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남북한 총선거 실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지역은 UN의 남북한 총선거를 거부하였고 남한만이 단독으로 UN 결의안에 의한 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인구비례에 따른 북한지역 100석을 제외한 남한지역 200석의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선거가 1948년 5월 10일에 이루어졌
화단에 해바라기를 심었더니 태양이 화단에 가득 차 있다 피는 것은 아픈 거라고 까만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한쪽으로 기울어진 해바라기 야위어 갈수록 흙담처럼 흘러내린 눈동자를 털어낸다 눈 감으면 사라지고 누군가 쌓아 놓은 것들은 아프지 않으면 영혼을 잃어버린다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사는 인디언들 씨앗은 힘이 세다고 씨앗 주머니를 차고 다닌다 초록,노랑,빨강 해마다 허락도 없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열매를 맺는가 보다 죽은 씨앗을 입김으로 불어 밑바닥 온기를 모아 햇볕에 던져 나는 힘센 화단에 소소한 밀알이 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 민선8기 3년 차, 성과 점검과 하반기 핵심 과제 추진 박차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동안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사업비는 455억 원 증가해 총 11개 사업, 908억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 규모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지역특화 자원을 연계한 미래발전사업 발굴 ▲민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지역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시작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지역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시작 서천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9곳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받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운영,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7~8월 두 달간 아동센터별로 총 6시간씩 지원하게 되며 개설된 프로그램으로는 전래놀이, 풍선아트, 요리 체험 등이 있다. 전래놀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협동심과 배려,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풍선아트 수업은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 제작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초·중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요리 체험 수업은 식자재의 영양 성분과 건강한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시식하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교육복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연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부수협,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넙치 60만 마리 방류 등 11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부수협,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넙치 60만 마리 방류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동환)이 서천군 서면 마량리 해역 신서천화력 부두에서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수산 종자(넙치) 6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서부수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서천군과 마량어촌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산종자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유전자 검사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모두 통과한 건강한 종자만 선별해 방류하였다. 최동환 조합장은 “방류된 수산 종자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수산 종자를 지속으로 방류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1차 지원협의회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0일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자원 간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과 개별 프로젝트 추진기획 등의 운영 방법을 논의했다. 특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한산면,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11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한산면은 지난 10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한산면 동산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응급 상황 시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안내했으며,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실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과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영정 한산면장은 “폭염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위험한 재난”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행정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한산면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산면, 폭염 속 ‘찾아가는 복지면장’ 실시 문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인구 유입·교육 회복 등 농촌유학 활성화 나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인구 유입·교육 회복 등 농촌유학 활성화 나서 서천군이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농촌 작은학교를 살리고, 도시 가족의 전입을 유도하는 등 인구 유입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과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확대와 보금자리 주택 제공을 통해 도시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김기웅 군수와 김지철 교육감, 김흥집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단, 교직원, 군 농촌유학 TF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유학 참여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조성 및 지원 ▲유학생 주거비 및 유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안정적인 교육지원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현재 마산면에 9호 규모의 농촌 보금자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등 1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서천형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서천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충남도교육청과 함께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중 하나인 농촌유학 활성화를 통해 도심지 학생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소규모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며, 서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기웅 군수, 김흥집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천형 농촌유학 운영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안정적인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서천형 농촌유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협력의 뜻을 모았다. 김흥집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서천의 교육을 함께 일으키기 위한 소중한 걸음”이라며 “교육청은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고 군청,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서천형 농촌유학이 실질적인 성과를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노쇼 사기 피해 예방한 농협 직원 감사장 수여 서천경찰서는 10일 세심한 관심으로 노쇼 피해를 예방한 NH농협(중) 장항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일 16시경 전화로 용역을 의뢰한 불상의 자가 교도소 상대로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무전기를 대리구매 해달라는 부탁에 속아 농협에서 대금을 이체하기 위해 방문한 피해자와 관련 내용 상담 중 사기가 의심스러워 이체를 중단시킨 후 112신고를 하여 약 1,300만 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한편, 서천경찰서에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등 신종 범죄 예방을 위해 마을 회관 방문 교육, 전단지 배포, 캠페인 등 홍보 활동으로 범죄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노쇼 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시민카운슬러 전문과정 성료 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독거노인 낙상 예방 ‘미끄럼방지 스티커’ 부착 등 1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독거노인 낙상 예방 ‘미끄럼방지 스티커’ 부착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스티커 부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욕실, 주방, 현관 등 미끄러지기 쉬운 공간에 미끄럼방지 스티커를 부착해 낙상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기산면 복지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특히 스티커 부착과 함께 어르신과의 정서적 교류도 이뤄져, 실질적인 안전 확보는 물론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춘희 위원장은 “고령 어르신에게 낙상은 단순 사고를 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영선 기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으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지방정부회의서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재정 지원 건의 등 9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지방정부회의서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재정 지원 건의 - 김기웅 군수, 김 산업 고부가가치화 위해 도 차원의 적극 지원 필요” 서천군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 충청남도의 재정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서천군은 지난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노후화된 김 가공시설 개선과 위생적·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날 회의 발언을 통해 “서천군은 도내 최대 물김 생산지로, 2023년에 해양수산부로부터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며 “지하수 고갈과 주민 갈등 등 기존 물 공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금강물을 활용한 정수 시스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 중인 특화단지는 김 가공공장 현대화, 위생설비 개선, 물공급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하며 총 사업비는 약 200억 원 규모다. 이 중 절반인 100억원은 지방비로 충당돼야 하는 만큼, 김 군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고교 합동설명회 운영 등 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고교 합동설명회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합동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각 중학교 내 별도 설명회장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고등학교가 직접 참여하여 교육과정과 학교의 특색을 소개한다. 특히 관내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 유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입학 전형, 진학 사례,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가 폭넓게 제공된다. 교육지원청은 설명회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진학을 활성화하여 ‘내 고장 학교 다니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 선택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진로 선택의 시작점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고입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