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앵커] 우리나라의 결핵 환자는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해 2020년 기준 국내 전체 결핵 환자 수는 2만5,350명으로 5년 전인 2015년 4만847명보다 약 절반 수준입니다. 충남 서천군 역시 이런 감소세 영향을 받아 2022년 기준 결핵 환자 수는 33명으로 조사돼 여전히 많은 군민이 결핵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군 보건소는 결핵 환자를 포함해 잠복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지역 내 결핵 환자와 잠복 결핵 환자에 대한 검사와 간병비 및 교통비 지원 등 보건 행정서비스 제공이 미흡으로 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자] 안재일 씨 “질병관리본부 지침이 그렇답니다. 65세 이상 나이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게 결핵인데 그걸 피 검사를 안 해준다고 하는 그런…” 이 영상은 지난 1일 민원인 안재일 씨가 sbn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자는 혈액검사가 어렵다’는 군 보건소 직원의 답변에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결핵 환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서면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그 역시 잠복 결핵 환자 대상으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군에서는 전국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개최됐습니다. 추운 겨울을 그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선수들의 모습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추운 겨울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태권도 선수단인데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충남 서천군에는 전국 태권도 선수단이 참여하는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열렸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 태권도 선수단 훈련은 기술 훈련과 교류전 방식의 대회 등으로 구성된 훈련입니다. 현장에서는 성정중, 비전중, 고창중, 기린중, 부산포천초, 당진중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덧붙여 “특히 겨루기 등을 통해 선수들이 그간 연습해온 성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태권도 전지훈련과 관련해 서천군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태권도 종목의 전지훈련 인프라를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8일 2023년 군민과의 대화가 충남 서천군 서면에서 진행됐습니다. 송전선로부터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문제까지. 특히 서면에서는 지금까지도 화두에 오르는 크고 작은 문제가 있는데요. 서면의 숙원 과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18일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군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습니다. 그간 송전선로부터 부사호 태양광 문제까지, 크고 작은 이슈를 겪고 있는 주민들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서면의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군민과의 대화가 시작하고 가장 처음 나온 이야기는 바로 송전선로. 한 주민은 송전선로 문제와 관련해 여태껏 진전이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비용 문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에서 특별하게 비용을 편성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비용 문제가 있어 진전이 어려운 점을 인정하는 식의 답변을 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주민은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부사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찬반 대립으로 2년 전부터 서면이 분열되었다는 우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9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군에서 준비한 올해 첫 군민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마서면 주민들은 무허가 염소 시설 운영 조치부터 백사장 근처 가로등 설치 등 정주 여건 개선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적극 호소했습니다. 현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되는 군민과의 대화 행사. 올해 첫 군민과의 대화 행사는 마서면에서 시작했습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마서면 주민만 100여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시설이 허락하는 한에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였는데요.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손에는 그간 군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빼곡하게 적어온 종이가 들려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기다렸다는 듯 건의를 시작했습니다. 한 마서면 주민은 면 내 염소 무허가 시설 운영과 관련해 악취와 폐수 등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을 토로하며 군수를 향해 계속해서 군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는 내용을 건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발언권을 얻은 장기수 환경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지난 방송을 통해 충남 서천군 오세영 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민선2기로 출범하는 오세영 체육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다짐과 올해의 계획을 들어봤는데요. 오 회장은 군내 체육인들이 원하는 것을 담아내기 위해 젊고 엑티브한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임기에 특히 유소년체육과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이 서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세영 회장은 지난 민선1기와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아가야할 방향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대답했는데요. 오세영 회장 민선 체육회와 관선 체육회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민선) 체육회는 체육복지, 체육민원실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항상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특히 민선 체육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오 회장은 군내 체육인들이 원하는 것을 잘 담아내기 위해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군민의 목소리를 함께 실현해나갈 체육회 직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군 내 길고양이와 공존에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들인데요. 삼삼오오 뜻이 맞는 이웃들끼리 운영해온 단체가 지난달 16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서천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최선미 대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자는 게 저희의 목적이에요. 작년 12월 16일 서천길고양이보호협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는 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 ‘해볼까,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식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이 시작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작은 커뮤니티였습니다. 길고양이를 보호하는데 관심이 있는 군내 이웃들이 최선미 대표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활동을 펼쳐온 것입니다. 서천길고양이협회 최선미 대표는 인간과 고양이는 필연적으로 함께할 수밖에 없는 관계라며 인간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단체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선미 대표 (길고양이를) 너무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시더라고요. 길고양이 돌봄 활동가로 일하며 주민들과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이 합심해서 만들어 낸 2022년 송년 음악회가 지난 29일 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서천군이 후원하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진행됐다. 30일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서천군립청소년예술단, 비인초등학교 다우리중창단, 한산초등학교 어울림오케스트라 등 어린이 및 청소년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 번째 무대로 김단영, 김단아, 이도윤, 이하윤, 이소미 등 5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천군립청소년예술단이 최지선 작 ‘조(鳥):새들의 춤’을 아름다운 몸짓을 보이며 송년 음악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 예술단은 이날 한태수 작 ‘아름다운 나라’, 이병우 작 ‘꽃 날과 엉퀴 바람’, 최지선 작 ‘바람의 멋’ 등을 행사 중간중간마다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70여 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반 맥코이(Van McCoy) 작 ‘아프리카 심포니(Africa Symphony)’와 이동준 작 ‘각설탕 OST’, 리차드 로저스(Richard Rodgers) 작 ‘사운드 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17년 만에 충남 서천군에 39.1㎝ 눈이 내려 학교 17곳이 휴교에 들어가는 등 폭설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서천군이 예비비를 투입, 피해 방지를 위한 제설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서천지역은 지난 22일부터 대설경보가 내려진 이날 오전 5시까지 기준, 적설량이 39.1㎝를 기록해 도내 평균 적설량 6.9㎝의 5배를 웃돌았다.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장항읍(39.1㎝)이고 뒤를 이어 서천읍(36㎝), 서면(32㎝), 마산면(29㎝), 판교면(26㎝)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오후 3시경까지 평균 30.7㎝가 더 내려 서천은 말 그대로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눈 폭탄을 맞았다. 이에 지역 내 17개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8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휴교에 들어간 초등학교는 장항초, 장항중앙초, 송림초, 서천초, 서남초, 송석초, 한산초, 마산초, 시초초, 오성초, 문산초, 서도초 등이다. 중학교는 비인중, 한산중, 판교중, 서면중이며 고등학교는 장항공고 등이다. 원격수업에 들어간 초등학교는 마동초, 화양초, 기산초, 부내초, 비인초, 서면초 등이고 중학교는 장항중이며 고등학교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문화가족의 날을 기념하며 서천문화원의 합동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군민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 실력을 뽐내고 서로를 향한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천문화원이 준비한 이웃 사랑의 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문화원이 매년 기념하는 ‘문화가족의 날’.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문화원이 아닌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원 회원과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문화원이 지원 받는 사업비가 적지만 서천군의 예술을 이끌기 위해 늘 발전하고 노력하겠다는 식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다 넒은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천문화원 가족들은 큰 무대를 가득 채울 멋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통기타, 태극권, 아코디언 등 지난 일 년 간 각자의 분야에서 준비한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서천문화원은 올해 19개 강좌를 진행하고 23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각 강좌와 동아리를 백팀과 청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일 충남 서천군에서 2022 청소년안전망 통합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청소년의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하는 서천군. 과연 얼마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는지, 그 내용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며 연말이 다가온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청소년 사회복지와 관련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보고회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군의장 대신 참석한 이강선 군의원, 그 밖의 관계 기관 대표와 기관장은 물론 군내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청소년 사회복지 보고는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미희 센터장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관련 올해 신규 발굴된 사례는 281명. 이중 절반에 못 미치는 43%는 위험군 혹은 고위험군으로, 사회복지 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였습니다. 특히 오늘 보고회의 주요 키워드로 제시된 ‘1070’ 이라는 숫자. 주최 측은 이 숫자가 10대부터 70대까지 즉, 청소년부터 그들의 부모님과 조부모님까지를 아우르는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희 센터장은 sbn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의 부모님 혹은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25일 전국 학교 곳곳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이 일어났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총 세 학교에서 급식조리사 등이 파업에 동참했고 이들은 급식노동자의 폐암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별다른 피해나 민원 사례는 없었지만, 요구안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또 한 번의 파업을 예고해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국 학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 같이 일손을 놓았습니다. 이들은 급식노동자 폐암 문제 대책 마련, 임금 차별 해소, 교육교부금 축소 반대 등을 주장하기 위해 총파업을 진행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도 총파업에 동참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은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장항중앙초등학교 조리원 2명, 화양초등학교 조리사 1명 및 조리원 1명, 서천고등학교 조리사 1명 및 조리원 3명 등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중 특히 급식노동자가 참여한 서천군 내 파업에서는 급식 노동자 폐암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급식노동자가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초미세먼지 ‘조리흄’이 발생합니다. 이들은 대표적인 발암물질 중 하나인 ‘조리흄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19일 문예의전당에서는 제26회 노인의날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에서 기념사를 맡은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은 정작 노인을 위한 정책은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기웅 군수는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sbn뉴스는 김윤태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현장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2일은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법정기념일, 노인의 날입니다. 충남 서천군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 제26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는데요. 행사 속 순서로 진행된 대한노인회 김윤태 서천군지회장의 기념사. 기념사에서 김 회장은 “서천군의 정책에는 서천의 38.7%에 해당하는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노인 정책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저희 sbn뉴스는 행사가 마무리된 후 앞선 기념사와 관련해 김 회장의 자세한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김 회장은 최근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한 5대 군정 목표에 ‘노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며, 서천 인구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노인을 위해 정책을 수립할 것을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윤태 회장 (노인 인구가 사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자랑하는 충남 서천군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예고됩니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서항ENC는 지난 13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충남과 전북권을 아우를 서해안의 물류 중심지. 지난 13일 서천군은 ㈜서항ENC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를 예고했습니다. ㈜서항ENC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4만 9165㎡ 부지에 1200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복합물류단지 건설로 입주기업과 인근 도시 기업들의 물류 보관·수요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서천군과 지난해 7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0월 12일 착공식에 이르렀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천 소재 기업체 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롭게 자리할 복합물류센터를 기대하는 축사와 기념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오늘 착공식을 개최한 후 ㈜서항ENC 복합물류센터는 충남과 전북을 아우르는 서해안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 거점으로 자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에서 13개의 읍·면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지난 8일 열린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인데요. 제60회 군민의날 기념식 다음 순서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읍·면을 뛰어넘는 화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보치아’라는 새로운 경기 종목이 추가 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연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던 충남 서천군. 하지만 이 날만큼은 거짓말 같이 맑은 하늘이 군민들을 반겼습니다. 지난 8일 13개의 읍·면이 참여한 제46회 서천군민체육대회가 열렸는데요. 제 60회 군민의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군민들이 읍과 면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쟁을 넘어 오랜만에 만난 이웃을 반기며 경기를 즐기는 화목한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생업 등을 이유로 만나기 어려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던 체육대회였기에 의미가 컸는데요. 더불어 이번 체육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꾀한 새로운 종목이 추가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회에 ‘보치아’라는 종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민선 8기 지방자치가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각지의 자치단체장들과 지방의회는 공약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 또한 지난 6일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을 열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지난 6일 충남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군정 비전 선포식에서 김기웅 군수가 축사하는 모습입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저는 오늘 서천군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공개하고,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이라는 군정 비전 목표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날 선포식은 향후 서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문예의 전당 대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습니다. 군은 선포식에서 '풍요로운 미래 성장도시 서천'을 비전으로 참여·균형·공존·성장 등 4대 핵심 가치와 5대 군정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군민을 하나로 모을 민선 8기 슬로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