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2023년 3월 둘째주 수요일인 3월 8일에 예정되어 있다. 2015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로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전국 협동조합의 장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중앙선관위가 발간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총람에 따르면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법률(위탁선거법)’을 어긴 위법행위가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 때보다 16.6% 줄어들었다고 한다. 제2회 조합장선거에서 선관위의 조치건수는 723건으로 제1회 867건보다 144건 감소했다. 농협중앙회에서도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내부에 농축협선거관리사무국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명선거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2023년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더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선거 운동 기간 전에 선거인의 모임 등에 참석하여 지지호소·선거공약 발표 등 선거 운동에 이르는 발언을 하는 행위, 즉 사전선거 운동을 하는 사례가 있었다.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023년 2월 23일부터 3월
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4세 아이가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잡아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 내용으로 구급대 도착까지 보호자는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상처가 더 심해졌던 상황이었다. 사고 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우선적으로 취하는 조치를 응급처치라고 한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심지어 삶을 좌우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할까? 첫째,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약간 따가운 정도의 가벼운 화상일 때는 흐르는 찬물로 10∼15분 정도 상처 부위를 식혀준다. 물기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항생제 연고 또는 화상용 연고를 발라준 뒤 상처 부위를 소독한 거즈로 덮어 준 뒤 병원에 가면 된다. 둘째, 수포가 발생하는 등의 2도 이상 화상일 경우 우선 119에 신고를 한다.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구급대의 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이송되어야 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찬물로 상처 부위를 식힌 뒤 소독한 거즈로 덮어주어야 한다. 셋째, 화학약품에 의해 화상이 발생한 경우 가루 형태는 털어내고 액체 형태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낸다. 또한 해당 부위에 의복이 달라붙지 않았다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건축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겉보기에는 안전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이러한 건축공사 현장들은 화재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봄철(3~5월)은 사계절 중 겨울철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최근 5년간(’17~21년) 화재 통계를 보면 계절별 ‘부주의’ 비율은 봄철이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봄철을 맞아 건축공사 현장이 늘어나고 공사장 용접 중 불티에 의한 화재로 피해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많은 건축공사 현장은 용접 중 불티가 주요한 원인이 되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변에서도 쉽게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재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건축공사 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연성 자재를 내부 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고 용접 불티에 의해 쉽게 착화돼 큰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다. 또 용접 때 발생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서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
“1431년 5월 13일 우리나라 첫 소방대 금화군 창설”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관 금화도감이 설치되었고 마을에 불이 나면 가장 먼저 출동하는 금화군이 탄생하며 소방의 첫 역사가 시작되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조직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1990년에 들어 소방기관의 유일한 민간보조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자리매김하며 전문성을 키우기 시작했다.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키웠고 자발적인 조직 운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비롯한 화재예방활동에 모범이 되었다.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최다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률 저감을 위한 게이트키퍼 활동, 관할 마을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마을담당제 운영을 비롯하여 어르신 돌봄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등 맞춤형 안전시책에 앞장 서며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천안과 아산 피해지역 피해농가 복구 작업과 서천군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서천군수 노박래 입니다. 지금 우리 군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그간 한시도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적극적인 예방 및 방역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4월 2일 이후 삼주 이내에 총 1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감염 주요 원인은 타 지역 거주 환자와의 접촉이며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조치로 군민 여러분의 심려를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도 6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일상생활의 모든 장소가 코로나19 감염에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 할 수 있는 때입니다. 봄의 향기를 느끼러 외출하고 모임을 갖는 것보다 감염으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서천여객, 목욕탕, 종교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한마음 한뜻으로 막아낸 경험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에게 감
설 명절입니다. 설 명절과 연휴를 잘 즐기고 계신지요. 하지만, 현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기로 한 정부 결정으로 고향에도 가지 못하는 아쉬운 명절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확진자와 22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습니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8만 명을 넘어섰고, 14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 불황과 사회불안, 계층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사회적으로는 ‘언택트 시대’라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혹독한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는 발등의 불처럼 시급한 현안으로 남았습니다. 이 엄중한 위기 앞에서 정치권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政爭을 멈추고 여야가 합심하여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최선을 다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최근에만도 ‘북한 원전건설 파문, 판사 탄핵, 대법원장의 거짓말’ 등 민생과는 동떨어진 현안으로 정쟁(政爭
‘차부터 사야겠네’, ‘시골에서 차 없인 못 살아. 면허부터 따’ 부산에 살면서는 한 번도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군(郡) 지역, 이른바 시골에서 살아보니 정말 차 없인 5km도 이동하기 어려웠다.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 강남 가는 버스는 30분에 한 대씩 있다. 하지만 군 지역에서는 이웃 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심하면 몇 시간꼴로 1대밖에 없다. 버스를 놓치면 1시간 기다리는 건 예삿일이니 택시를 타는 일도 잦아진다. 왜 시골에 산다는 이유로 길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써야 하나? 농촌은 있어야 할 게 없고, 없어야 할 건 있다. 신호등 없는 건널목, 가로등 없는 골목길, 영화관 없는 번화가, 줄줄이 늘어선 높은 송전탑. 아이들이 건너는 길과 무릎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걷는 길엔 위험을 알릴 신호등이 필요하고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을 밝혀줄 가로등도 필요하다. 영화가 밥 먹여주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즐길 장소는 있어야 한다. 도시에서는 지하에 깔려있는 있는 송전탑이 내 논밭 사이에만 우뚝 서 있는 건 당연한 일일까? 의료, 교통, 주거처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재화나 서비스를 ‘가치재’라고 한다. 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천군수 노박래입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난 10개월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군은 10월 11일 4명의 확진자(출향인, 외국인) 외 50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19 확진자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감염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19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2월 1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하였습니다. 우리 군도 이런 정부의 방침에 따라 12월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다시 찾아온 이번 겨울철 3차 대유행의 위기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4월 재미교포 해외 입국 첫 확진자, 8월 광화문집회 두 번째 확진자, 지역 내 타지역 소규모 접촉자 등 수 많은 감염확산 위기를 극복해낸 경험이 있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와 기나긴 싸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늘 함께 극복해 왔습니다. 이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일상의 불
오늘 출근길 라디오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다”라는 소식을 듣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듯 해 돌아온 겨울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추운 겨울이 오면 실외보다 실내, 즉 주거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안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가정 내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후 주의를 기울인다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하자. 이불, 소파와 같은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하며 전기매트는 접거나 구기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한다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전원을 차단해야 과열이나 합선 등을…
Q1. 정치후원금이 뭔가요?▶ 정치후원금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기탁금과 특정한 정당이나 정치인을 후원하려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탁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탁금 모금에 직접 소요된 경비를 공제하고 국고보조금의 배분율에 따라서 정당의 중앙당에 배분·지급하고, 후원금은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면 후원금 모집에 소요된 경비를 공제하고 정당과 정치인에게 지급됩니다. Q2. 정치후원금, 누가 얼마나 기부할 수 있나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정치후원이 가능하지만 외국인 및 국내·외의 법인이나 단체 또는 이와 관련된 자금으로는 기부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기탁금으로는 기부가 가능합니다. 기탁금은 한 사람이 1회에 1만 원 또는 그에 상당하는 가액 이상, 연간 1억 원 또는 전년도 소득의 100분의 5 중 더 많은 액수 이하의 범위 내에서만 기탁이 가능합니다. 후원금은 개인별로 연간 합계 2000만 원을 초과하여 후원할 수 없으며 하나의 국
Q.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수반인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 선거, 국회를 구성하는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교육감도 국민이 직접 선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사망·당선무효 등으로 인하여 그 자리가 공석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며 새로운 당선인이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Q. 선거는 언제 하나요?▶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임기가 끝나기 전 30일,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임기가 끝나기 전 50일, 대통령선거는 임기가 끝나기 전 70일을 기준으로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합니다. 임기 차이로 인해서 대부분 교차해서 선거를 실시하지만 같은 해에 임기가 끝나면 한 해에 두 개의 선거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같은 해에 실시합니다. Q. 선거일에 투표소를 갈 수 없다면 투표할 수 없나요?▶ 선거일에 투표소를 갈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하게 된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숙박시설, 일반음식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 이용하는 거의 모든 공간에는 비상구가 존재한다. 하지만 비상구 등 소방시설을 주의 깊게 살펴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를 말한다. 즉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의 문’인 것이다. 화재 발생 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닉상태에 빠지며, 평상시 보다 더 많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런 위기상황에서 비상구는 인명대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국민들에게 충격을 준 2017년 12월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29명의 사망자 중 20명이 비상구가 선반에 막혀있어 비상구를 찾지 못해 출입구 부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사례로 비상구의 중요성은 여실히 증명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영업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지속해서 비상구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있지만 관 주도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최근 연속적인 태풍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게 예년일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추석은 잠시 마음을 접어두어야 할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추석 고향 방문 자제도 권고하고 있다. 예년처럼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드리는 건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일부 내용이 2012년 2월부터 제정·시행 되어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가 의무화 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와 같다’라는 홍보문구처럼 소화기는 초기진압에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하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선 없이 내부에 배터리와 음성 경보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화재발생 시 연기를 감
그간 소방시설 품질저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소방시설의 ‘통합발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소방시설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2002년부터 수차례 정부입법과 의원입법으로 추진되었지만 회기만료로 폐기되고 관계기관의 반대로 철회되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5월 20일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 소방시설 공사는 일괄 도급받은 건설업체에서 소방공사를 저가로 하도급하기 때문에 소방업체는 입찰기회도 없이 하청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이는 건설업체의 원가절감 및 이윤창출의 수단이었다. 통합수주를 받은 원도급자가 소방시설을 직접 시공하지 않고 비용절감을 위해 중소업체에 저가로 하도급을 하고, 하도급 받은 중소업체는 또 다른 저가 업체에 하도급 하는 이른바 ‘외주형 공사’로 인해 소방시설 공사에서 소방시설 품질저하가 현상이 발생된 것이다. 한편, 개정된 법률의 주요내용은 이러한 소방시설 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발주(分離發注)’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의 가장 큰 장점은 온전히 소방시설을 위한 공사비용 사용으로 소방시설의 품질저하를 막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하자 발생 시에도 발주자와 시공업체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하여 신속한 하자보수가 가능해
걱정과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학업에 몰두하며 준비해 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강과 학업, 안전을 새기며 고3 수험생으로 느끼는 부담감과 마음의 짐이 무거울 것입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미래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그 어느 해 보다도 마음을 졸이며 보살펴주시고 가르쳐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2주 미뤄진 수능일, 대입 전형 일정 변경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에 잠 못드는 날도 있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100일은 여러분 가슴 속에 가득한 100가지의 꿈을 피우기 충분한 시간입니다. 부디 조급해하지 말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으로 적절한 학습량을 정하여 꾸준히 노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올해 수능은 9월 3일부터 수능 원서를 접수하고 9월 23일부터는 수시모집이 진행됩니다.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 대학과 지원 전략, 제출 서류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최적의 대입지원 전략을 확정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