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산면 솔바람후원회, 정성담은 반찬나눔 펼쳐 등 30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기산면 솔바람후원회, 정성담은 반찬나눔 펼쳐 기산면 솔바람후원회(회장 이선옥)는 지난 27일, 여름철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물김치 ▲장조림 ▲갈치속젓 ▲꽈리고추 새우조림 ▲단무지 ▲깻잎김치 ▲호박전 등 총 7종의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반찬은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손질하고 조리한 건강한 가정식이다. 후원회 회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대상자 대부분은 독거노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 평소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반찬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선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의 식사가 조금이나마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항지사협 김성흠 위원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수상 - 지역 나눔문화 확산 및
2025-06-30 sbn뉴스[sbn뉴스=서천] 지역신문공동취재단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주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끌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천 전통주 글로벌 수출 및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천 쌀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생산 중인 농업회사법인 슬로커(주)와 미국 수입업체 진명(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산하 미래로 엔젤투자클럽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협약은 슬로커가 지난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체결한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에 이어 미국 바이어의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구매계약(MOA)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슬로커의 제조시설 신축 현장에 바이어가 직접 방문해 계약을 확정한 점은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슬로커는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256번지 일원에 ‘디스틸러리 한산’이라는 이름의 스마트 증류소를 건립 중이다. 해당 부지는 조선시대 한산군 관아 외문루가 있던 역사적 장소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순환형 재생증류소로 재탄생할 예
2025-06-27 지역신문공동취재단[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인생 2막을 향한 당당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은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회장 김석산)가 지난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군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런웨이장에서 워킹 쇼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시니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션쇼는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나도 모델’ 강의를 맡은 전현경 선생의 지도를 받은 14명의 시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들은 프로 못지않은 수준급 런웨이 매너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으며, 본인만의 스타일과 자신감, 워킹, 포즈 등의 실력을 선보여 시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문지 활용 의상(Recycling Dress)을 입은 한 시니어 모델이 당당하고 멋진 워킹 모습을 보여주었을 땐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석산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나도 할 수 있다
2025-06-27 권주영 기자최근 (구)서천특화시장 상인회에서 시장상인들이 납부한 관리비에 대한 횡령사건이 발생하여 그동안의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이는 권한도 없는 상인회에게 공설시장의 관리 및 관리비 징수권한을 부여해 온 서천군의 직무유기와 부실행정이 초래한 사건이다. 서천특화시장은 공유재산이고 공설시장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서천군에서 관리해야 함에도 그동안 서천특화시장은 서천군의 묵인하에 상인회가 시장 관리비를 계산, 부과하고 집행해 왔다. 그러면서 상인회는 관리비 집행내역을 공개하라는 입점상인들의 요구를 묵살하며 관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비리의혹을 부추겨 왔다. 이에 입점상인들이 관리비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하며 서천군에 관리비 사용내역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그동안 암암리에 관리비를 횡령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왜 관리비사용내역을 공개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도 명명백백해졌다. 서천특화시장은 서천군에서 직영관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서천군은 특화시장의 직영화와 관리비 비리의혹에 대하여 그동안 관행적으로 상인회에서 부과, 관리해왔다며 직영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직영화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횡령사건이 터진 것이다. 이와 같이 서천군이 관행이라는 부당한 사유로 권한
2025-06-27 김정태 상임대표(서천주민자치참여연대)우리고장 의병장 구암 구병대 선생은 구한말 일제에 의하여 국권을 빼앗기는 현상은 조정의 관리들이 단합하지 않고 각자의 무리들로 갈라져서 시류에 발 빠르게 쫒아가는 이들을 보고 나라를 걱정하며 나라의 주인인 임금은 인재를 구하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편집자 주> ◯ 구암 丘秉大(구병대)선생은 티끌진 세상을 살면서 잠시 근심을 없애려고 걷는 대신 말안장에 올랐다. 말굽아 래에는 어지럽게 떨어진 꽃잎들이 물위에 떠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일제에 의하여 국권을 빼앗기고 의병의 봉기로 일제의 총칼에 목숨을 잃어 버린 백성을 대신하고 있다. 조선 8도 조국을 사랑하는 백성에 비유하며 누구와도 천금으로 바꿀 수 없는 조국을 누구와 도모할 것인가? 하며 걱정하고 있다. 주인을 알아보고 충성을 다하는 미물인 개와 함께 귀가를 하는데 나라의 주인인 임금에게 충성하지 않는 무리들이 주인을 따르는 개만도 못하다고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세상에는 각자의 생각이 다른 무리들이 살아가지만 시류에 발 빠르게 쫒아가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느리지만 우직한 소는 따르지 않는 것과 같이 구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은 시류에 따르지 않는다고 역설하고 있다. 각자의 무리
2025-06-27 박수환 칼럼위원(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아무리 엎드려도 아픈 소리 내지 않는 철로 위로 바깥 어둠이 부드럽게 흘러간다 철컥 , 철컥 지나는 곡선과 직선는 포옹 할 수 없는 흐릿한 장막 같아, 멀어진 길이 만큼 안부의 간격은 불안한 미로였다 저, 묵묵한 마중은 미로를 찾는 일 기운 생각들이 저물어 돌아오는 시간 서천역에 졸고 있던 바람이 눈에 젖는다 몇은 눈발에 젖고 몇몇은 가족 품에 젖는다 지금, 젖는 다는 것은 오랜 지명 속으로 체온을 찾아가는 길이었으므로 떠나는 바람의 방향은 알 수 없으나 외울 수 있는 11시 58분 무궁화호 무궁화 향기에 젖는 역사는 순환하며 꿈틀거렸고 한 번도 허기진 삶을 연착하지 않는 서천역에는 흰 비늘 꽃이 사륵 사륵 쌓였다
2025-06-27 김도영 시인(한국문인협회 서천지부 회원)[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정책참여단과 제1차 주요 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정책참여단과 제1차 주요 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 군민 시각에서 군정 주요 사업 점검…투명하고 참여 중심의 행정 실현 서천군은 군민 참여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정책참여단’과 함께 지난 26일 2025년 제1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는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효과를 군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수영 정책참여단장을 비롯한 단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책참여단은 11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중 4개 사업은 회의실 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7개 사업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에는 ▲미래농업과학관 운영 ▲역도전용훈련장 건립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024년 호우피해지 복구사업 ▲춘장대 해양체험파크 조성 등 군의 역점 추진 사업들이 포함됐다. 김은이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은 군정의 방향 설정과 정책 보완에 있어 매우 중
2025-06-27 sbn뉴스[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체험 -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감성적 체험교육기회 확대 서도초등학교(교장 김미애)는 27일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와 예술을 융합한 ‘어깨동무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년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 발생 예방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서도초는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교실 속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 예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자 샌드아트 공연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강아지 똥’ 동화를 샌드아트의 시각적 효과와 클래식 노래의 청각적 효과를 어우러진 융복합형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모래를 만져보고 모래로 자연물을 나타내 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2부에서는 교실 안에서 ‘이름 놀리기’를 주제로 친구끼리 장난으로 생각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언어폭력
2025-06-27 s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