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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경선 앞둔 서천군 2선거구 국민의힘 도의원 정책은? 申 “농업” vs 韓 “기업”…6일 공천 예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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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국민의힘 군수 예비후보들의 공약 비교에 이어 이번에는 도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드립니다.


유일하게 도의원 경선을 치르는 제2선거구 국민의힘 신영호, 한경석 예비후보입니다.


두 예비후보는 공통으로 청년 정책을 강조했지만, 각자의 경험을 살려 다른 정책을 제시했는데요.


신 예비후보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 및 가업승계 청년 지원을, 한 예비후보는 다분야 교수와 기업 이사 경험으로 기업 유치와 창업 인큐베이터 개설을 약속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고 경선 결과는 다가오는 6일에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시은 기자가 더 자세한 내용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제1선거구에 전익현, 제2선거구에 양금봉 예비후보가 나온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제1선거구에 나기종, 제2선거구에 신영호, 한경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제2선거구에 출마 의사를 표한 두 예비후보는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요.


지난 sbn뉴스와의 인터뷰와 정견 발표 등을 통해 두 예비후보는 공통으로 생산인구이자 노동인구인 청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른 만큼 강조하는 정책도 달랐는데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보좌한 경험이 있는 신영호 예비후보.


그는 농수산해양수산위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농가의 산업화 지원과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들을 지원해 그들의 유입과 정착을 돕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영호 예비후보

도의회에서도 농수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략> 산업화로서의 농업, 복지로서의 농업을 구분 짓고 지원 정책에 세밀함을 더하겠습니다.


더불어 연령별 인구 활성화와 농가 복지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으로 다분야의 교수와 기업 이사 재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한경석 예비후보는 창업 인큐베이터 개설과 기업 유치를 청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위축된 청년 인구를 위해 창업 인큐베이터를 개설해 청년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경석 예비후보

서천군 신청사 완공으로 얻어지는 공간을 활용하여 ‘창업 인큐베이터’를 개설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갖게 하고, 실질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이처럼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위해 추가로 기업 유치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유입된 청년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다짐도 피력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다가오는 5일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


경선은 제2선거구 책임당원 전화 여론조사로 진행되며 그 결과는 6일 오전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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