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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 지자체장 계묘년 신년사 발표 ‘키워드는 경제’…김기웅 서천군수 “민생경제 회복 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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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검은 토끼,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과거 희망과 설렘이 넘쳤던 이맘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과거와 차원이 다른 경제 위기에 우리 사회는 기쁨이 아닌 불안과 걱정이 더 큰 모습인데요.


새해를 맞아, 서천군을 비롯한 충남과 대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하나 같이 ‘경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검은 토끼를 뜻하는 계묘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밝고 힘차게 시작해야할 새해지만 우리 사회는 과거 이맘때와 달리 기쁨과 설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최근 들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장기 경제 불황 탓인데요.


경기 침체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민들의 새해에도 먹구름이 낀 듯합니다.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들 역시 새해맞이 신년사를 통해 ‘경제’를 강조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경제 군수를 강조했던 김기웅 서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인구증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고 군청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규 기업유치단 편성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및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추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김경제 서천군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경제 중심 군정을 지지하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특히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는데요.


김 지사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역대 최고인 국비 9조원의 시대를 열었고 2조 6천억 원 투자를 유치해 4995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도민들의 경제 안정을 위해 오랜 숙원 사업을 풀어가고 도정 과제에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서 힘쎈 충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는데요.


신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장우 시장은 2023년 국고 4조원 시대 개막을 시작으로 산업과 경제 부흥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산업단지 지정과 진행 중인 안산국방산단 등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 등 경제 도약을 위해 일할 것을 천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지난 1일 신년사에서 경제라는 키워드를 11차례 언급하며 민생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는데요.


신년사 속 다짐이자 포부가 잘 이루어져 경제도 살아나고 국민들 얼굴에 웃음꽃도 되찾는 검은 토끼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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