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아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일 제1기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의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민선7기 아산시 시정 운영의 최대 가치인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출범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각 분야의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시정 참여 의지가 높은 각계각층의 시민 110여 명으로 구성된 아산의 대표 시정 거버넌스 기구다.
더 큰 시정위원회 위원들은 각기 기획조정, 생활안전, 교육복지, 문화체육, 경제농업, 도시교통 등 총 6개 분과에서 정기 분과회의 및 활발한 임시 자체활동 등을 통해 총 167건의 정책 자문과 제안을 도출하였으며 시에서는 그 중 로컬푸드 인증제 실시, 미세먼지 관련 국도비 확보 전략 수립, 사교육을 대체할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 총 98건을 정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선우문 기획예산과장의 더 큰 시정위원회 주요 활동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각 분과의원장의 소속 분과 활동사례 또는 정책 제안에 대한 각 분과위원장의 발표에 이어, 선문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와 더 큰 시정위원회 생활안전분과에서 공동으로 연구한 ‘아산시민의 로컬 거버넌스 인식과 더 큰 시정위원회의 성공 요인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시는 더 큰 시정위원회에서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다양화하여 더 큰 시정위원회가 시민 참여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