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 [사진=국가기록원]](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206/art_16128425496911_ae0335.jpg)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전에 뛰어든다.
9일 충남도는 4개 시·도가 오는 3월까지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향후 유치 절차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유치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계획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하고 심의‧투표 등 후보지 확정을 위한 절차에 집중한다.
후보지로 확정되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 유치 승인,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종합경기대회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 효과가 큰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충청권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라며 “충청권 4개 시·도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