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장면. [사진=충남도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5818472422_c4c8a8.jpg)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민 10명 중 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추석 전까지 70%의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충남도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은 전체 도민 210만6946명 중 60.2%인 126만888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을 완료한 도민은 70만2127명으로 33.3%를 기록했다.
충남의 1차 접종률은 전남, 강원, 전북,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이며, 접종 완료는 전남, 전북, 강원에 이어 네 번째 수준이다.
전국 접종률은 1차 57%, 완료 30.7%이다. 18세 이상 도민 접종 대상자 기준 1차 접종률은 70.9%, 접종 완료는 39.3%이다.
시군별 1차 접종률은 △서천 72.6% △예산 72% △태안 71.6% △논산 71.1% △부여 70.6% 등의 순으로, 접종 완료 비율은 △서천 49.1% △청양 48.3% △부여 47.9% △예산 45.7% △태안 44.8% 등의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군 지역이 높았다.
주요 접종 대상 중 60∼74세 1차 접종률은 99.8%로 나타나고, 접종 완료는 △60∼64세 76.1% △65∼69세 86.4% △70∼74세 89.9%를 기록 중이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교 직원은 1차 98.2%, 완료 94.7%로 높은 접종률을 보였으며, 교육 및 보육 종사자는 1차 96.4%, 완료 94.5%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산업·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전체(등록) 6만4546명 중 2만5851명(40%)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 외국인은 9807명으로 15.2%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백신 접종률이 전국 중상위권을 유지하며, 추석 전 1차 접종이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18∼49세 청장년 예약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도민은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