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 [사진=홍성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19511889818_a9571e.jpg)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신축된 상시 선별진료소는 총 4억2000만 원(국비 1억7500만 원)을 투입해 홍성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182.89㎡ 규모로 들어섰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과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갖추고 접수실, 검체채취실, 엑스선실, 검체분류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까지의 전 과정에 '비접촉 워킹스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추가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 [사진=홍성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19511875772_ec21d8.jpg)
겨울엔 한파, 여름엔 폭염과 악전고투했던 의료진을 위한 실내 검체실도 마됐다.
'글로브 월(의료진과 검사 대상자 사이에 의료용 장갑이 달린 아크릴 벽)'도 설치해 대상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다.
홍성군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