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에서 주최하고 홍성군이 주관하는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그 2번째 만남이 13일 홍성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김성달 이옥재 부부의 시’라는 주제로 김호연재 관련 저서를 다수 발간한 문희순 박사와 문학평론가인 이해경 작가와의 대담과 작품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성달, 이옥재 부부의 시 소개와 김성달 딸인 김호연재의 삶과 문학 작품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삶의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의 삶을 재조명하여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구성됐다.
작가와의 만남 3회 차는 11월 9일(수) 홍동 밝맑 도서관에서 구항초등학교 교장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김정헌 작가와 홍주중학교 교사인 권기복 작가가 ‘홍성의 전설이 된 함흥기생 만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며,마지막 4회 차는 홍성청소년수련관에서 ‘홍주의 주거건축과 민속마을 문화 – 사람과 삶, 사람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청운대 박현옥 교수와 홍주문화연구회 전상진 회장의 대담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작가, 문학유관단체 및 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학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서 일반인들이 다양한 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