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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 복합문화센터서 26일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열려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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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서 26일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열려 등 1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서 26일 한여름 밤의 클래식 공연 열려

- 서천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쳄발로&바이올린의 환희’ 공연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 쳄발로 & 바이올린의 환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하는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정상급의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무대에는 쳄발리스트 이경은,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그리고 현악 5중주 앙상블 ‘네오스트링스(NeoStrings)’가 출연한다.

 

비발디의 대표작 <사계> 중 ‘여름’과 ‘겨울’, 헨델의 쳄발로 협주곡, 파헬벨의 캐논, 영화 <가을의 전설> OST 등, 바로크 음악부터 영화 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해설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문옥대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작품 해설과 소규모 구성, 가벼운 설명이 곁들여진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되었다”라며, “공연장이 아닌 집에 음악가들이 찾아온 듯한 편안함과 가까움, 그리고 고품격 연주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4년 새롭게 문을 연 기벌포 복합문화센터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며, 공연뿐 아니라 세미나, 강연,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해 대중적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관련문의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041-957-9044)로 연락하면 된다.

 

 

◇마술로 여는 평화통일 세상-상상하라 통일코리아 행사 개최

- 서천 민주평통, 어린이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나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통일미래세대인 어린이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술로 여는 평화통일 세상-상상하라 통일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

 

6월 18일 서천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평화통일 주제 마술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어린이 마술 전문 기관인 아이디퍼포먼스와 연계하여 진행, 공연의 품격을 높였으며 통일 관련 퀴즈와 참여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였다.

 

이외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협력으로 통일시대를 열어 가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평화의 꽃나무 퍼포먼스를 진행,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일교육 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데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어린이 여러분이 배울 수 있도록 평화통일 주제의 마술공연으로 준비했다”라며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마술로 통일을 만나니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우수 자원봉사자 80여명 안동 문화탐방 실시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우수 자원봉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우수자원봉사자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최근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안동 지역을 응원하는 한편,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이웃을 위해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의 숨결이 깃든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의 삶과 정신을 체험하고,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렇게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빛나고 있다”며 “이번 문화탐방이 작게나마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지역사랑 환경정화 활동’ 펼쳐

- 클래시움 아파트 앞 삼거리 일대, 회원 30여 명 참여

 

서천군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6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클래시움 아파트 앞 삼거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빗물받이 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해 풍수해를 예방하고, 담배꽁초와 무단투기 쓰레기, 도로변 퇴적물 등을 청소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장현기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장마로 인한 주민 피해가 컸고 복구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천축협, 나눔축산운동 일환 농촌 일손돕기 나서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 임직원 12명은 지난 18일, 마산면 소재 서승원 조합원 매실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남일 조합장을 비롯해 직원 11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장마 전 매실 수확 작업, 과일 상자 정리, 농장 주변 정리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 속에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전달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지역과 조합원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하며, 올해도 ‘나눔축산운동’의 하나로 영농철 일손 돕기를 지속한다”라며 “이번 활동이 농가에 실질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서 250여 명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서천군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제35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자원봉사자들은 체험 부스 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행사장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 참여 캠페인을 펼치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 홍보했다.

 

백옥숙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축제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우리 지역의 희망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태원, 산불 피해지역 내 멸종위기종 뚱보주름메뚜기 방사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17일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군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뚱보주름메뚜기의 복원을 위해 의성군 신규 서식지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24년 처음 실내 사육을 성공하였으며, 이번 방사하는 개체는 2025년에 인공증식한 6개체이다.

 

의성 지역의 뚱보주름메뚜기 기존 서식지는 이번 산불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서식지 변화의 위협이 적은 신규 서식지에 사육 개체를 방사할 계획이다.

 

신규 서식지는 지난 4월 국립생태원에서 ‘산불 지역 멸종위기종 피해조사단’을 발족해 산불 피해지역 내 멸종위기종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번 산불 피해지역 내 멸종위기종 현황 파악 및 복원 사업은 「국립생태원-한국가스공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ESG 경영 관련 사회공헌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산불로 인해 많은 사람과 자연이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제한된 서식지와 적은 개체수를 가진 멸종위기종의 경우 이런 피해에 민감하므로, 개체군과 서식지 복원을 위한 긴급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서천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 대책 추진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최근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자원순환시설에서 연평균 10.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평균 0.8명, 재산피해는 약 2억2,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수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2020년 454개소에서 2024년에는 567개소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화재 건수도 10건에서 13건으로 증가했다.

 

자원순환시설은 가연물의 집적도가 높고, 화재 발생 시 진압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데다, 장시간 소방 활동에 따른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2차 피해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천소방서는 ▲자원순환시설 실태 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안전 컨설팅 제공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합동 소방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 화재는 대량의 소방자원이 투입되며, 그에 따른 환경적 피해도 클 수 있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생태원,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부터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 꾸준히 참여해 올해로 9년을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은 생태 분야 콘텐츠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쉬운 글과 그림으로 제작된 ‘읽기 쉬운 도서’ 시리즈 ▲생태와 명화의 만남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 ▲생태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생태교양서’ 등 영유아부터 일반 독자, 생태 전문가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위한 생태 도서 30여 종을 선별해 소개한다.

 

국립생태원의 특색 있는 출판물들이 전시되며, 모든 도서는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부스 방문객과 도서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달, 산양 등 멸종위기종 뜯어 접기 체험물을 제공해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도서는 지금까지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우수환경도서 등에 선정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해외 저작권 수출을 통해 생태 콘텐츠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꾸준히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국민과 생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왔다”며, “올해도 국립생태원이 소개하는 다양한 생태 도서를 통해 많은 국민들의 환경과 생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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