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중, 도시문화 진로 체험행사 진행 등 5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비인중, 도시문화 진로 체험행사 진행 비인중학교(교장 신영섭)는 지난 4일 도시문화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대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한 진로 진학 체험을 위해 계획했다. 올해 행사는 “비인 학생들이 대도시를 체험해 보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라는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대전의 충남대학교의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과 실내 액티비티 시설인 스포츠몬스터를 경험했다. 학생들은 충남대학교의 홍보대사와 함께 학교를 탐방하며 여러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접하였으며, 향후 진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영섭 교장은 “학생들이 대도시를 비롯해서 여러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체험을 통해서도 작은 것 하나라도 진지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00일간의 설렘과 행복을 나누다” 한산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농촌유학 정담회’ 개최 - 서천교
2026-06-05 sbn뉴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지속협,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시상식 성료 등 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속협, 탄소중립 실천 공모전 시상식 성료 - 서천의 미래 세대가 표현한 지구 살리기 아이디어 한자리에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가 주최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2026 서천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카툰 및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4일 회의실에서 수상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카툰과 포스터로 표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신상애 대표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특별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순으로 시상이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은 ‘에너지 절약으로 미래와 약속해요’라는 주제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 우지윤(서천초 6)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 주요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2명): 강민주(시
2026-06-05 sbn뉴스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빙하가 무너져 내리고 기상이변이 일상을 덮치는 시대, 거대한 기후위기 앞에서 어른들은 종종 비용과 효율을 핑계로 침묵하거나 타협한다. 하지만, 우리가 물려주어야 할 지구의 진짜 주인인 아이들의 시선은 달랐다. 타협 없이 맑고, 때로는 서늘할 만큼 날카로운 초등학생들의 통찰이 충남 서천군 어른들의 무뎌진 환경 감수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주최하고 서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2026 서천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카툰 및 포스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16편이 베일을 벗었다. 단순한 그림 대회를 넘어, 이번 공모전은 지역 사회를 향해 아이들이 던지는 가장 화려하고도 묵직한 ‘생존의 선언문’이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교육장상)을 거머쥔 서천초등학교 6학년 우지윤 학생의 작품 ‘에너지 절약으로 미래와 약속해요’는 환경 보호의 본질을 완벽하게 꿰뚫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기성세대가 기후 문제를 단순히 ‘해결해야 할 골칫거리’로 여길 때, 우지윤 학생은 이를 ‘미래 세대와의 신성한 약속’이라는 철학적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캔버스 위에 펼쳐진 기발한 착상과 주저
2026-06-05 권주희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평생 흙을 만지고 자식을 거두며 훈장처럼 굵게 마디진 어르신들의 손. 그 거칠고 투박한 주름 위로 누군가의 따뜻한 체온이 닿는 순간, 고즈넉했던 시골 마을회관에는 마법처럼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초고령화 시대, 지방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빈곤이 아니라 ‘고립’과 ‘외로움’이다. 이러한 시대적 결핍을 정확히 꿰뚫어 본 충남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옥순)가 물리적 지원을 넘어선 ‘정서적 스킨십’으로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시초면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첫 포문을 연 ‘찾아가는 재능나눔 봉사단’의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잃어버린 공동체의 온기를 복원하는 가장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치유의 현장’이었다. 이날 신흥2리 마을회관을 찾은 이들은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손 마사지 봉사회’였다. 이들이 준비한 것은 대단한 물질적 보상이 아니었다. 최고급 에센스가 담긴 마스크팩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부드러운 손 마사지, 그리고 어르신들의 지나온 삶을 경청하는 따뜻한 눈빛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효과는 실로 폭발적이었다. 팩을 얹고 누워 누군가의 부드러운 마사지를 받는
2026-06-05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미래 산업 사회를 이끌어갈 예비 기술 명장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빛났다. 교실은 더 이상 딱딱한 이론의 굴레에 갇혀있지 않았고, 살아 숨 쉬는 실무와 창의성이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한 혁신의 용광로와 같았다. 충남 서천군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김흥집)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개최한 ‘1학기 수업공개의 날’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학교와 보호자가 하나 되어 공교육의 눈부신 가능성을 확인하고 굳건한 신뢰를 다지는 소통의 축제로 치러졌다. 이날 장항공고는 ▲IoT기계과 ▲신재생에너지과 ▲전기과 ▲기계과 등 전 학과의 문을 활짝 열고 다채로운 지식의 향연을 펼쳤다. 특히 교사의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탈피해, 학생들이 스스로 묻고 해답을 찾아가는 ‘탐구형·토의형·실습형’ 중심의 역동적인 수업이 전개되어 참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교과 수업의 면면은 화려하면서도 깊이가 있었다. 통합과학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충돌 안전장치’를 설계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뽐냈고, 통합사회 수업에서는 세계 문화권의 특징을 담은 ‘화폐 만들기’ 활동으로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 또한, 상담 수업의 ‘심상화 활동’은 학생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며
2026-06-05 권주영 기자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획일화된 교육의 틀을 깨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웅대한 미래를 스케치하는 배움의 축제가 충남 서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성)는 지난달 27일 교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을 넘어,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라는 목적지를 향해 정확한 나침반을 맞추는 가슴 벅찬 탐색의 여정이었다. 현재 교육계의 거대한 화두이자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는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기초를 다지고, 2학년부터는 자신 적성과 진로에 맞춘 선택과목을 이수하는 혁신적인 제도다. 이수 결과가 대학 입시와 직결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이고 올바른 과목 선택'이 학생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열쇠로 떠 올랐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서천여고가 야심 차게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가뭄 속 단비와 같았다. 행사장은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려는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각 선택교과목 담당 교사들이 자리한 부스를 누비며 심도 있는 1:1 상담을 진행했고,
2026-06-05 문재원 기자
[sbn뉴스=서천] 문재원 기자 = 앳된 소년의 두 어깨가 대한민국 역도의 찬란한 미래를 번쩍 짊어졌다. 서천이 낳은 ‘역도 천재’ 장항중학교 한이준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무대에서 2년 연속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무한한 비상을 시작했다. 지난달 25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고성군 역도경기장은 한 소년이 뿜어내는 압도적인 아우라에 숨을 죽였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89kg급 경기에 출전한 한이준은 인상 125kg, 용상 165kg, 합계 290kg이라는 경이로운 무게를 허공으로 솟구쳐 올리며 단상 가장 높은 곳에 당당히 섰다. 3개의 금메달이 그의 땀방울과 함께 영롱하게 빛나는 순간이었다. 챔피언의 품격은 남달랐다. 한이준은 인상 1차 시기부터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차원이 다른 기량을 과시했다. 이어진 용상에서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밸런스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무엇보다 세간을 놀라게 한 것은 그가 써 내려간 기록의 무게다. 이번 대회에서 들어 올린 합계 290kg은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무려 8kg이나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는 단순한 우승을
2026-06-05 문재원 기자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사선(死線)의 국경을 넘어 자유의 품에 안겼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또 다른 형태의 거대한 장벽이었다. 낯선 체제, 차가운 편견, 그리고 ‘이방인’이라는 꼬리표. 대한민국 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맞이해 온 방식은 그동안 시혜적인 쌀가마니와 일회성 정착금이라는 앙상한 ‘단순 복지’의 틀에 갇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충남도의회가 그 낡은 공식을 과감히 깨부수고, 북한이탈주민을 향한 시선을 ‘동정의 대상’에서 ‘공동체의 동반자’로 격상시키는 거대한 실험에 불을 지폈다. 도의회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순옥)’이 지난달 29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개최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는, 바로 이 혁명적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을 알리는 묵직한 신호탄이었다. 지난 2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충남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모델 수립’ 연구용역은 기존 정책의 치명적인 사각지대를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미래발전기획정책연구원이 도출한 결론은 명확했다. 밥을 주는 것을 넘어,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내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제시된 모델은 고용, 교육, 복지라는 전통적 지원망에
2026-06-05 권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