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푸른 들녘과 생명력 넘치는 은빛 바다를 일구며 지역의 뿌리를 지켜온 농어민들의 거친 손마디에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을 ‘단비’가 내린다.
충남 서천군이 지역 농어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어민들을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충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전격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민수당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생명 산업인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 칭송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제도다.
고된 노동 속에서도 묵묵히 흙과 바다를 껴안아 온 이들의 소득을 보전하고, 팍팍한 일상에 여유를 더해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번 수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대상자 확정일까지 충남도에 주민등록을 굳건히 두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신청일까지 그 자격을 증명해야 하며, 2024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규모 역시 농가에 실질적인 웃음꽃을 피우기에 충분하다. 1인 가구에는 80만 원의 넉넉한 수당이, 2인 이상 가구에는 1인당 45만 원이 알차게 지급된다.
특히, 이 수당은 서천군의 경제 혈맥을 잇는 지역화폐인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는 농어민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눈부신 선순환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에도 무려 1만 2,488명에게 총 74억 8,400만 원이라는 매머드급 규모의 수당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거대한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한 안내는 해당 읍·면 산업행정팀이나 서천군 농업정책과를 통해 명쾌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어민수당은 흙과 바다를 일구는 농어업의 숭고한 공익적 가치를 빛내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찬란한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핵심 제도”라고 힘주어 말하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선정부터 검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