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나선다. 2일 군산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최대 500만 원씩 사업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했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 상반기 지역 내 민간자원 712건을 발굴, 해당 자원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 6094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나 사업 추진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7곳의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은 ▲임피면 김장김치나눔사업 ▲신풍동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서수면 집수리지원 사업 ▲성산면 사랑의 실버 카 지원사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전북 군산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박형철 이사장(47·사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제3기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의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지역혁신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혁신가는 문화·예술, 마을·환경, 산업·일자리,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천해 지역의 변화를 이끈 후보자들에 대해 서면평가와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박형철 이사장은 고용·산업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과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했다. 또 ‘먹방이와 친구들’이라는 지역캐릭터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공유경제 실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한 먹거리 개발, 군산의 관광과 역사를 소재로 한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 제작, AR 군산스탬프투어 앱 등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군산관광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간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군산대학교와 협업해 군산세관 내 폐창고를 문화예술플랫폼으로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24일 전북 군산지역에서 18번, 군산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경 군산 18번, 군산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녀는 군산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진자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 18번 A(10‧여)양은 지난 22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19번 B(40‧여)씨는 군산 17번의 배우자로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군산 1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9일 선별진료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경 증상을 발현했으며 23일 오전 8시경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8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A양, B씨와 관련해 이동 동선 등 CCTV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며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고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전파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이뤄질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이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으로 전북 군산시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17번째 확진자 A(40대)씨는 군산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침,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A씨는 지난 19일 코로나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자로 확정됐다. 이후 지난 22일 보건소에 연락해 추가 증상을 호소했다.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3일 새벽 2시 2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는 A씨와 관련해 아파트, 이동 동선 등 CCTV를 확인하고 이동 동선에 대한 소독을 시행했으며 가족들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조치를 시행했다. 다행히 자가격리 대상으로 동선이 많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군산지역 최초 지역감염에 의한 확진으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지역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면서 “군산시민께서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고 모임이나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확진을 받은 군산 14번째 확진자는 강남 1
[sbn뉴스=군산] 홍영택 기자 = 전북 군산시 신현승 부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심한 현장을 점검,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신현승 부시장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의 현황을 파악하고 신규 물동량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해 군산항을 방문했다. 현재 군산항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컨테이너 화물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환적 차량이 줄고 일반화물도 감소세로 돌아서 입항 선박과 화물 모두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할 경우 하반기에는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이후로 뚜렷한 내림세에 접어든 일반화물 유치를 위한 대면·비대면 포트판매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내 기업체 중 군산항을 이용하지 않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타깃 마켓팅을 추진하는 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 기업체의 다양한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 열렸던 군산항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검역 및 통관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시는 검역소와 세관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