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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수마의 상흔 딛고 ‘희망의 싹’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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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337곳 착·준공 마치며 97% 순항… 우기 전 완벽 복구로 철통 안전망 구축
상흔 남은 들녘에 다시 피는 희망… 4월 내 농지 복구 끝마쳐 풍요로운 농번기 견인
김기웅 군수, “군민이 ‘안전하고 견고한 생활환경’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달라”

 

[sbn뉴스=서천] 홍영택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연이은 집중호우가 남기고 간 깊은 생채기를 말끔히 씻어내고, 군민들의 찬란한 일상 회복을 향한 잰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군수를 필두로 30여 명의 관련 부서장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2024~2025년 호우피해 항구복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간 매섭게 몰아친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린 공공시설물을 본래의 굳건한 모습으로 되돌리고, 사업 과정의 빈틈을 메워 향후 닥쳐올 우기를 완벽히 대비하기 위한 치열한 점검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의 단단한 복구 의지는 이미 눈부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체 660개소의 복구 대상지 중, 군민의 삶과 직결된 하천과 산사태 피해지, 마을 안길 등 공공시설 복구 사업은 367개소가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단 1개소만이 사전절차를 밟고 있으며, 10개소는 치밀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무려 337개소에 달하는 현장이 이미 첫 삽을 떴거나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쳐, 전체 공정의 약 97%가 한 치의 오차 없는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거센 장마가 도래하기 전 모든 공공시설 복구를 완벽히 매듭짓겠다는 굳은 각오다.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의 계절,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쩍쩍 갈라지고 무너져 내렸던 농지 역시 푸른 생명력을 되찾고 있다.

 

각 읍·면별로 유실되거나 매몰되었던 농지 총 293개소 중, 이미 204개소(70%)가 예전의 비옥한 자태를 회복했다.

 

군은 들녘에 활기가 번지는 오는 4월까지 남은 복구 작업을 남김없이 완료하여, 농민들의 이마에 맺힌 시름을 환희의 미소로 바꾸겠다는 포부다.

 

김기웅 군수는 “각 복구 사업의 공정을 바늘 한 땀 뜨듯 철저하고 섬세하게 관리해 군민들이 겪는 일말의 불편함조차 남기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군민이 수마의 공포를 잊고 온전히 안심하며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하고 견고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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