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관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인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결핍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필수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프로젝트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1,078명이 집중 관리를 받았으며, 그 결과 빈혈 감소율 66.5%, 대상자 만족도 94.6점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군은 올해(2026년) 자체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약 120명의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하여 더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선정 기준도 한층 합리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변경됐다.
단,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아동수당 수급 가구는 별도의 소득·재산 조사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었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4인 가구 기준 월 519만 5,790원)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유를 포함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씩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무상으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영양 평가와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스스로 아이와 가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자생력도 키워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군보건소 영양플러스실(041-950-6763)을 통해 전화 상담을 진행한 후, 소득·재산 조사와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영미 서천군 건강증진과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 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