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단순한 시혜성 복지의 낡은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군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방역’의 닻을 화려하게 올렸다. 민선 8기 보건 정책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대적인 개편은 감염병의 사각지대를 원천 봉쇄하고, 가족과 보훈, 그리고 장애를 모두 품어내는 전략적이고도 따뜻한 보건 행정의 결정체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관련 예산을 증액하는 1차원적 행정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의 다변화된 가족 구조와 취약계층의 정의를 새롭게 쓴 서천군의 ‘3대 핵심 예방접종 지원’의 청사진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가장 돋보이는 파격은 단연 영유아와 임산부 가족을 향한 백일해(Tdap) 접종 지원의 대전환이다. 영아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백일해를 막기 위해, 서천군은 가족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면역 커튼’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임산부와 배우자에게 국한되었던 혜택의 빗장을 과감히 풀어,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의 (외)조부모까지 그 대상을 전격 확대했다. 이는 손주를 돌보는 ‘황혼 육아’ 세대를 촘촘한 방역망 안으로 포섭하여, 세대를 넘나드는 감염의 고리를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의 비옥한 대지 위,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단아한 자태를 지켜온 국가민속문화유산 ‘서천 이하복고택’이 다시금 생명력 넘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난다. 서천군은 전통생활의 깊이와 생태적 가치, 그리고 머무름이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2026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박제된 유산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살아 숨 쉬는 고택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네 가지 테마의 입체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은 고택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와 생활유산의 매력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교감’에 역점을 두었다.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인 ‘요모조모 이하복고택’은 역사의 숨결을 배우는 교육적 가치와 전통 공예의 섬세함이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다. 특히, 뜨거운 아궁이 불꽃과 투박한 맷돌을 이용해 직접 원두를 갈아 내리는 ‘아궁이·맷돌 커피 체험’은 옛것의 투박함과 현대인의 기호가 만나 빚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지의 정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차별의 문턱은 낮아지고, 공감의 온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달 22일, 서천군 봄의마을 광장은 단순한 축제의 장이 아니었다. 그것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의 다름을 다채로운 빛깔로 승화시킨 거대한 ‘화합의 용광로’였다.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서천 어울림축제’는 1,500여 명의 발걸음이 모여 만들어낸 하나의 웅장한 교향곡과도 같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서천군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의례적인 행사를 탈피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공존의 청사진을 완벽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를 관통한 표어는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매일 아침 용기를 내어 쟁취해야만 하는 치열한 ‘도전’일 수 있다. 서천군은 이 지극히 평범하지만 묵직한 진리를 축제의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시혜적 복지의 관점을 넘어, 장애인의 삶을 온전한 ‘권리’의 영역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서천군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다. 광장을 가득 메운 1,500여 명의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그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인생의 첫 단추를 꿰는 영유아기. 이 시기의 발달은 한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아이가 똑같이 유리한 출발선에 서는 것은 아니다. 환경적 요인이나 미세한 발달 지연으로 어른들의 각별하고 섬세한 시선이 필요한 아이들이 존재한다. 이 아이들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충남 서천군이 따뜻하지만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충남 서천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부터 본격 가동한 ‘우리아이 머리 똑똑’ 프로그램은 단순한 보육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뇌를 깨우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선제적 맞춤형 복지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쉼 없이 달려갈 이번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발달 촉진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 7명이다. 수치상으로는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한 명 한 명에게 얼마나 ‘밀도 높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철저한 ‘가정방문 방식의 1대1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낯선 외부 환경에 긴장하거나 위축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집’이라는 가장 익숙하고 안전한 공간은 최고의 교실이 된다.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총 1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보건소에 가야만 의사를 만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일상 속 걸음걸이, 오늘 먹은 식단 하나하나가 나의 주치의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내 손안의 디지털 의료’ 시대가 열렸다. 충남 서천군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리며, 사후 치료 중심에 머물렀던 지역 보건행정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나섰다. 총 405명(신규 참여자 115명, 사후 관리자 290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혁신은 ‘물리적 거리의 소멸’이다. 참여자들은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 ‘채움건강’을 통해 자신의 신체 활동과 식습관 등 방대한 생활 데이터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록한다.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기 위해 먼 길을 나설 필요가 없다. 축적된 데이터는 보건소 전담팀으로 전송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1대1 비대면 건강 상담과 정밀한 맞춤형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첨단 IT 기술이 의료 소외 계층과 바쁜 현대인들의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군의 선제적 조치는 객관적인 수치에서 그 긴급성과 정당성을 얻었다. 신규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농민들이 1년 내내 쏟은 피땀 어린 결실이 야생동물의 무자비한 습격으로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충남 서천군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은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업을 보장하고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의 지자체 유입을 원천 봉쇄하고자, 지난 10일부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피해방지단은 엄격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된 30명의 베테랑 요원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서천군 전역을 무대로, 농작물 훼손의 주범으로 꼽히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전방위적인 포획 작전에 돌입한다. 특히, 국가적 경계 대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핵심 매개체인 멧돼지 포획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선발된 단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사전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총기 취급 안전수칙 ▲효율적인 포획 활동 기법 ▲활동 시 유의사항 ▲ASF 현장 대응 요령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놀이는 아이들의 언어이자 세상을 온몸으로 배우는 첫 번째 창이다. 그러나 그 창이 남들보다 조금 늦게, 혹은 조심스럽게 열리는 아이들이 있다. 이른바 ‘발달 지연’을 겪고 있는 유아들이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조급한 재촉이 아닌,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울타리와 섬세한 자극이다. 최근,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사회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 놀이·체육 프로그램 ‘함께 놀자’는, 단순한 복지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품고 길러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전문성의 융합’에 있다. 서천군 내 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과 복지관 강당에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회성 레크리에이션이 아니었다. 운동, 작업, 언어, 인지, 심리 등 복지관 소속 재활서비스 전 영역의 전문인력 5명과 외부 전문 강사 1명이 투입되어, 그야말로 ‘치유의 마스터클래스’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치밀하게 분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선연한 붉은빛 동백꽃이 절정을 이룬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이 지난 4일, 청소년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찼다.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한 ‘동백꽃 신춘음악회’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봄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충남도와 서천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취를 대중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바닷바람을 머금은 동백나무숲 야외행사장은 천혜의 공연장으로 탈바꿈했으며, 관객들은 만개한 동백꽃 사이로 흐르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에 매료되었다. 이번 무대는 특히 다채로운 협연이 돋보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성악가와 가수들이 가세해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음악의 친숙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익산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교류였다. 인근 지역 간의 문화 예술적 협력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청소년 단원들에게는 예술적 시야를 넓히고 화합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는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면의 들녘이 초록빛 생명력으로 물드는 가운데, 지역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대지에 숨어 있던 폐자원을 깨워내는 뜻깊은 풍경이 펼쳐졌다. 한산면(면장 박영정)은 지난 2일, 옛 성실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2026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차원을 넘어, 방치된 자원을 다시금 가치 있는 에너지로 되돌리는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새마을 회원과 이장단, 공무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참가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 마을을 가꾼다는 자부심에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구석구석과 농경지 인근에 방치되어 경관을 해치던 고철, 폐비닐, 농약 빈 병, 폐트병, 캔 등을 꼼꼼히 수거했다. 특히 토양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는 영농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서해의 수려한 풍광을 품은 충남 서천군이 최근 대한민국 역도의 뜨거운 심장부로 변모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지난 한 달간 전국과 광역 단위를 아우르는 대규모 역도 대회들이 쉼 없이 이어지며, 서천군은 명실상부한 ‘바벨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서천군민체육관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축제의 서막은 대한역도연맹의 권위 있는 공식 대회인 ‘제7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제37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가 열었다. 주니어 선수권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미래의 올림픽 영웅들이 총출동해 서천의 봄을 뜨겁게 달궜다. 열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곧이어 ‘제54회 충남소년체육역도경기대회’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4월 초에는 전국 유망주들의 각축장인 ‘2026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 역도 경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이토록 비중 있는 3개의 대회를 연속으로 유치·완수해낸 것은 국내 스포츠 행정사에서도 극히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 기간 서천을 찾은 방문객은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와 충남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이 낳은 ‘독립운동의 거목’ 월남 이상재 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바로 세우고 서훈 등급을 상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수행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남 이상재 선생 독립운동 공적 재조명 및 서훈 상향 추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기존의 단편적 연구에서 탈피해,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사료와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여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서훈 상향 추진에 필수적인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근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방향 설정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 용역이 일회성 조사에 그치지 않도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및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객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선생의 공적을 온전히 재조명하고, 서훈 상향을 뒷받침할 학술적·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군은 선생의 숭고한 헌신과 가치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을 지속적으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해져도, 평생의 추억이 고스란히 깃든 내 집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이는 낯선 요양 시설로 발걸음을 향해야 하는 수많은 어르신의 간절한 소망이다. 충남 서천군이 이러한 어르신들의 애틋한 바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달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서천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서천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따뜻한 복지망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피할 수 없는 노환으로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해진 어르신들에게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엮어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문턱을 대폭 낮춘 ‘행정 편의’다. 그동안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가족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전전하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고충이 사라진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체에 ‘통합돌봄 전담 창구’를 신설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제 가장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단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아이들의 마음에 ‘권리’와 ‘존중’이라는 건강한 씨앗을 심는다.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취학 아동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40명을 대상으로 9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 권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일방향적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흡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는 총 9회의 대장정으로 꾸려진다. 특히, 한미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각 센터의 고유한 특성과 아이들의 성향을 세심하게 짚어내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프로그램의 깊이와 전문성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교육의 핵심 테마는 ‘너와 나, 우리들의 성장일기’다. 제목에서 묻어나듯 아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담아냈다. 주요 교육은 ▲차이와 차별의 올바른 이해 ▲스스로 삶을 주도하는 ‘자기결정권’ ▲우리가 다시 쓰는 어린이날 ▲함께 결정해요 등으로 다채롭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107년 전 지역을 뜨겁게 달궜던 자주독립의 함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군은 지난달 27일 마산면 신장리 일원에서 ‘제19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엄숙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민예총(지부장 전형진)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특히, 관내 초·중학생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식전 행사인 ‘독립운동가 명언 캘리그라피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결기를 가슴에 새겼다. 이어진 재연 행사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마산면 3.29카페 광장에서 기념비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을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쳐 당시의 뜨거운 호국 의지를 웅장하게 재연해 냈다.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송기면, 송여직 등 14명의 열사를 주축으로 2,000여 명의 군중이 일제에 항거한 서천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이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를 직접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황금기를 이끌며 ‘아동 비만 청정구역’으로의 눈부신 도약을 알렸다. 군은 폭발적인 호응과 완벽하게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건강아 놀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내일을 향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손잡고 추진하는 이 매력적인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아동의 비만율을 낮추고 평생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선물하는 맞춤형 예방관리 프로젝트다. 군은 이 훌륭한 프로젝트의 가치를 일찍이 알아보고, 지난해 6개소에서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 무려 16개소로 2배 이상 파격적으로 확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대대적인 확장의 배경에는 ‘수치로 증명된 기적 같은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후 사전·사후 평가를 정밀 분석한 결과, 참여 아동들의 비만율이 1.6%p나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체활동 점수는 14점, 식생활 점수는 13점이나 훌쩍 뛰며 아이들의 일상이 눈에 띄게 건강해졌음을 입증했다. 올해 돌봄교실 아동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졌다. 지루하고 딱딱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