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내 예비 부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천군 보건소는 지난 16일 임신 전 부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난임 등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고령 임신이 증가하고,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난임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임신 전 선제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예비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전 검진을 통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49세 사이의 가임기 남녀 및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다. 사업에 참여하면 임신 전 생식건강과 관련된 필수 검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를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등 임신 관련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 생식건강 검사 비용으로 최대 5만 원이 지급되어, 부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모자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등록관리 ▲임신부 교통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는 예비 부모 자신은 물론,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살피고 안심하며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