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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뿌리 다지고 새 도약 다짐’… 서천문화원, 제62차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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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 및 사업계획 확정,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지역 문화 르네상스 예고
최명규 원장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서천의 든든한 문화 파수꾼 역할 다할 것”

 

[sbn뉴스=서천] 권주희 기자 = 충남 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이 지난달 26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26년 새로운 문화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천문화원 임원진과 대의원을 비롯해 지역문화 발전에 뜻을 함께하는 회원 등 약 550여 명(위임장 포함)이 대거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일궈낸 값진 문화적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서천 문화가 나아갈 청사진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숙의의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에서는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심도 있는 안건들이 다뤄졌다.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26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은 참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천만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흔들림 없이 계승하고, 침체한 지역문화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 추진 방안에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명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천문화원은 유구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꿋꿋이 지켜내는 든든한 파수꾼이자 중심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서천의 빛나는 전통과 세련된 현대문화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문화사업을 힘있게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서천 문화의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굳건한 비전에 발맞춰, 서천문화원은 올해 다채롭고 굵직한 문화사업들을 쏟아낸다.

 

먼저 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줄 ‘충남학 강좌’와 ‘군민 한자교실’을 신규사업으로 활기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라져가는 지역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한 ‘근·현대 구술채록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사업’, 지역 문학의 긍지인 ‘신석초 문학제’,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문화예술교육 운영’ 및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 전방위적인 문화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여기에 더해 서천 지역의 숨겨진 역사 문화 발굴 및 편찬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하여, 귀중한 지역문화 자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체계적인 기록과 보존 작업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예향(藝鄕) 서천의 명맥을 잇고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열어갈 서천문화원의 2026년 힘찬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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