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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판을 완전히 뒤집겠다!” 나주하, 충남도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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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소곡주 ‘프랑스 꼬냑마을’화·1만 원 청년 임대 아파트 등 파격적 공약으로 승부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오랜 쇠락을 끊어내고 화려한 부활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출사표가 던져졌다.

 

나주하 전 장항읍장(사진)이 ‘1조 원 시대를 준비하는 서천’이라는 거대한 슬로건을 내걸고 충남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단순한 말의 성찬을 넘어, 압도적인 ‘예산 확보 능력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으로 충남도의회에서 서천의 몫을 당당히 쟁취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11일, 나 전 읍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청년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 경제의 돌파구로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나 전 읍장이 제시한 서천의 1500년 자랑,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의 혁신적인 산업화 비전이다.

 

그는 “이제 전통산업은 단순한 가내 수공업이나 생산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관광·문화·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 지역 전체를 명품 주류 생산과 관광이 어우러진 ‘프랑스의 꼬냑마을’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웅장한 포부다.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방소멸의 근본적인 원인인 청년 유출을 막고 외부 청년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도 눈길을 끈다.

 

나주하 전 읍장은 “청년의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역에는 미래도 없다”라고 단언하며 강력한 청년 유도책을 발표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히는 주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 ‘월 1만 원 임대 아파트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돕겠다는 것이다.

 

주거 안정을 바탕으로 일자리까지 책임진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혁신 농업단지’를 조성하여, 농업을 기피하는 청년들이 오히려 첨단 농업 기술을 배우고 창업하기 위해 몰려드는 미래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의 정착, 창업, 교육까지 책임지는 촘촘한 지원망이 핵심이다.

 

도의회 입성 후의 타깃 역시 명확하게 설정했다.

 

나 전 읍장은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활동을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국·도비 확보라는 전쟁터에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강하게 추진력 있게 돌파하되, 군민들 앞에서는 늘 따뜻하고 겸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특히 기후 변화와 인력난으로 고통받는 농어민의 소득 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의 고충 해결, 그리고 서천 농수산업의 현대화와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전에 자신의 모든 정치적 사활을 걸 것을 천명했다.

 

강한 추진력으로 굵직한 지역 현안을 과감히 이끄는 동시에, 뙤약볕 아래 농어민의 땀방울, 불확실한 미래를 걷는 청년의 고민, 그리고 평생을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팍팍한 삶을 깊이 껴안는 따뜻한 리더십.

 

나주하 전 장항읍장이 그려낸 ‘1조 원 시대를 향한 서천의 제2도약’이라는 화려하고도 묵직한 청사진이 앞으로의 선거 정국에서 어떻게 구체화하고 현실화할지, 지역 정가와 군민의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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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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