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해 국·도비 확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처별 쟁점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8,89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6,776억 원보다 2,114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지역 성장을 견인할 66개 핵심사업에 4,207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부터 ‘국·도비 확보 책임관제’를 도입하고 전략적인 확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김 군수는 올해 1월 국·도비 전략보고회를 시작으로 환경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장·차관 등을 연이어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3월에는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비 반영 방안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도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중앙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는 약 1,728만 표를 획득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으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서천군의 경우 총유권자 4만 4,051명 중 3만 3,500명이 선거했으며 1만 551명이 기권했다. 개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1만 5,339표를, 김문수 후보는 1만 5,893표를, 이준석 후보는 1,701표를, 권영국 후보는 238표를, 송진호 후보는 54표를 획득했다. 이는 서천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장동혁 의원이 획득한 1만 4,309표보다 1,584표가 더 많은 수치로 당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1만 7,205표보다 1,866표가 적게 나타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장항읍 지역을 제외한 12개 읍면 모두 김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장항읍 유권자 8,801명 중 6,437명이 투표했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금강하굿둑으로 막힌 강물의 흐름을 다시 열기 위한 공론의 장이 충남 서천에서 마련된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는 오는 6월 12일 오후 3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금강은 흘러야 한다 – 닫힌 금강하구의 지속가능한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금강하구 생태계의 회복과 더불어 침체한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강은 동쪽 산악지대에서 시작돼 서해의 드넓은 갯벌로 흘러드는 우리나라 대표 강 중 하나로, 기수역 특유의 높은 생물다양성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지닌 생명의 공간이다. 1991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수자원 확보와 치수를 위한 수리적·공업적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강과 바다의 연결이 차단되고 생태계 단절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했다. 서천군은 지난 30여 년간 이로 인한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왔다. 특히 하굿둑 외측에 축적된 토사로 인해 장항항의 항로 폭이 좁아지면서 1만 톤급 이상의 선박 입출항이 어려워지며 항만 기능이 급격히 저하됐다. 이와 더불어 수산자원의 급감도 심각한 수준이다.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지난 25일 전통적인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에서 표심 얻기에 나섰다. 이는 그간 대선에서 충청 표심이 ‘민심의 풍향계’로 불리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관위 지역별 득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충청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이 후보는 대전에선 3.11%p, 충북에선 5.55%p, 충남에선 6.12%p 차이로 밀렸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충청에서 모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을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눌렀으며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충청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는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오후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아산·천안 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당진시 열린 유세장에서 “여기에 제2서해대교를 만들고, 동서 횡단 철도도 빨리 확정해야 하지 않느냐”라며 “당진항도 서해 환황해권의 중심 항으로 꼭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22일 특화시장에서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 골목골목 충청권 선대위원장인 박범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31회 충남장애인체전 선수단 출정식 개최 등 2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31회 충남장애인체전 선수단 출정식 개최 -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려… 서천군 15개 종목 153명 참가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선수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전 보고, 선수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 대표 선서는 제30회 대회에서 론볼 금메달을 획득한 최병배 선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5,000여 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서천군은 육상, 수영, 론볼 등 15개 종목에 선수 153명이 출전한다. 김기웅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단과 이를 지원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성적보다는 안전을 우선으로, 함께 성장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군, ‘너도나도 선생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위기 탈출을 위한 ‘서천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일부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학급, 학생 수 확보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의 질 확보 등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유입을 촉진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는 중장기 사업이다. 지역 내 초·중·고교 등 총 32개 학교가 대상이 추진되는 이 사업은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 운영 ▲서천형 농촌 유학 운영학교 확대 ▲민・관・학 지원 체제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김기웅 군수가 지난 12일 군정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주민 소통을 위해 읍·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부서장과 읍·면장의 군정 주요 정책사업 공유·협력 회의를 통해 “정책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과의 협력체계를 재정립하고 군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군정의 주요 사업을 읍·면장이 숙지하지 못한 점과 각 부서장과 소통이 이뤄지지 못한 점 등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각 읍·면장은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라며 “그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확인과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김 군수가 군정의 주요 사업 추진 시 부서와 읍·면 간의 문제점 발생한 것에 대한 그간 아쉬웠던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는 행정에 대한 신뢰는 물론, 사업의 추진력과 완성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앞으로는 더 실질적인 현장 중심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의 푸른 보석 대명사로 대박을 냈던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내달 7일 개막됐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복)과 서천블루베리공선회(회장 나성환)는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오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서천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새로운 마스코트 ‘서블리’와 ‘마루’를 제작해 방문객들과의 친밀도 높이는 한편 블루베리의 고품질 등 힐링을 함께만끽할 수 있는 보랏빛 향연을 제공한다. 축제는 서천산 블루베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산 농가 소득 증대과 함께 농촌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전에 선착순 예약받는 방식으로 블루베리 수확 체험(1인/2만 원)이 이뤄지며 블루베리 쿠킹 클래스, 블루베리 디저트 만들기 등 오감이 만족하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에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블루베리 디저트 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하나은행 서천지점,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하나은행 서천지점,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하나은행 서천지점(지점장 최장희)이 지난 15일 서천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장희 지점장은 “서천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모 이사장은 “청소년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의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 바자회’ 개최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에서는 지난 15일 장애인 편의시설 및 환경 개선에 사용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울림 바자회’를 장애인종합복지관 잔디마당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지역사회 31곳의 기관 및 지역주민들이 후원해준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되었으며, 이 외에도 먹거리 부스 설치와 음악회 개최를 통해 바자회에 참여하는 지역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시니어클럽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체험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일자리의 발전을 위해 나섰다. 시니어클럽은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고창군 선운산 일원에서 문화 활동 체험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 간 체험학습을 통해 소통과 휴식을 취하고 어르신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문화 활동 체험에 참여자 어르신들은 선운산에 도착,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보양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풍천장어 정식으로 마련된 점심 식사를 가졌다. 이어 참여자들은 선운사의 문화재 및 보물을 알아보고 자연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숲 소리 듣기, 동백꽃이 화사하게 피어난 싱그러운 봄 향기 속의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성보박물관 격인 선운사 석전기념관에 전시된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꼽히는 고희동이 그린 석전 소영(작은 초상화), 최남선이 석전 회갑 때 보낸 편지 등을 관람했다. 또 선운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산 생태 숲’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떤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지 살펴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신영호 충남도의회 의원이 도내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김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방안 마련을 통해 수산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충청남도 김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김 산업 관련 실태조사 실시 ▲김과 김 가공품 품질관리 체계 구축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신영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김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의 적극적인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수산인 소득 증대와 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육성 및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재경 향우회가 고향 서천의 애틋함과 아쉬움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행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 축제장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행사 개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에 따르면 재경 군민산악회(회장 노희권)는 지난 6일 회원 40여 명이 고향을 방문, 비인면 소재 월명산 산행과 서면 동백정을 방문하는 등 애향심을 과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비인중학교 정문에 도착한 군민산악회는 월명산을 등산한 후 오찬이 마련된 ‘바다해물나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된 식사를 하며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희권 회장은 “향우회원들과 함께 고향 ‘서천’을 방문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회원들과 가족처럼 더욱 끈끈하고 결속력이 강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서천’을 응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해 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경석 군의원, 군 관계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하며 반겨준 것에 대해 회원들을 대신해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항상 고향 ‘서천’의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때 충남 서부권 산업 도시의 상징이었던 서천군 장항읍이 이제 ‘관광특화 도시’로의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송림동화’가 있다. 여기에 서천갯벌 방문자센터와 4천억 원 규모의 대형 관광숙박시설 민간투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쇠퇴와 침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송림동화’, 장항의 부활 신호탄 ‘송림동화’는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조성된 총 2,068㎡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97억 5,8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프로그램실, 소회의실, 카페(민간위탁), 기념품점, 전시관, 힐링가든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와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송림조망공간’ 카페는 바다와 소나무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와 감각적인 공간 구성으로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송림동화’ 전시관은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상설 전시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실과 회의실은 각종 세미나, 포럼, 지역행사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갯벌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관광 인프라 ‘송림동화’의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28일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마산면 3․29카페 앞 광장~3․1 기념탑에 가진 ‘제18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106년 전,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조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불씨였다”라며 “이 행사가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1919년 3월 29일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라며 “당시 조남명, 송기면, 송여직, 임학규, 이근호, 나상준, 유성열, 김인두, 이승달, 박재엽, 정일창, 고시상, 양재홍 의사 등이 앞장서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 역사의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기미 독립 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날”이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우리의 선조들이 지켜낸 이 땅을 더욱 살고 싶은 서천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박재엽, 조남명, 고시상 의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개관이 연기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이 마침내 군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천군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문을 연 생활체육관은 서천읍 서천로232번길 25에 위치하며, 총 연면적 약 3,20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옥탑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에 25m 6레인 규모의 성인풀(325㎡)과 유아풀(25㎡)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G.X룸,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건강·문화시설을 갖췄다. ◇복구 마무리, 수질·안전·시설 재점검 완료 당초 2024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지난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하 기계실과 2층 바닥, 1층 천장, 탈의실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즉각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보수와 장비 교체, 방수·방역 작업 등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 2025년 초 모든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재해복구비를 활용해 진입로 주변 침수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옹벽, 배수로, 비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