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회장 나용현)은 지난 12일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준헤어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 세대 9명에게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신창면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준헤어(온천동 소재)에서 헤어디자이너 2명이 저소득세대 아동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2명의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의 가족처럼 손님을 맞이하며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눔이 어려운 게 아님을 느낀다”며 봉사소감을 전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아동은 “머리 깎으러 올 때마다 원하는 스타일로 깎아주셔서 감사하다” 며 거울을 보며 흡족해했다.
김정식 신창면장은 “이·미용 서비스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자원봉사자와 준헤어의 협조가 있어 지역사회에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