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1일, 대화동 주민센터에서 문체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문화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대화동 마을의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개요 및 공공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계획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에‘착한 리모델링 범죄예방 개과천선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문체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국비 4억원에 시비 2억원을 매칭하여 총 6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화동 마을의 공공디자인 사업은 대화랑 거리미술관, 커뮤니티시설 등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CCTV, SOS비상벨, 안심길 조성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여건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사업에 대한 방향과 구상 중인 디자인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아이들을 위한 골목길 컨텐츠 개발, 작은 도서관 마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며 “행복한 문화만들기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의 문화소통 활성화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