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성남면 신사리에 위치한 정신장애인 복지시설 기독 성심원(원장 이응덕)은 연말을 맞아 생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마련한 귤 40상자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독성심원은 정신장애인 116명이 입소하고 있는 정신요양시설로 면내 어르신 식사대접 및 어려운 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응덕 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약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면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지만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박대환 면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