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서천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접수가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공석원)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오는 25일부터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포함)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인 만 18~34세 미취업 청년(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최대 300만 원(카드 포인트)의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이 되며, 구직활동 보고서 작성, 동영상 수강, 예비교육 참석 등 자기 주도적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활용하여 취업한 청년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자산형성 및 장기근속이 가능하고, 중소기업은 청년 추가고용장려금으로 인건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 총 1600만 원 적립·3년형 총 3000만 원 적립 등이 있으며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 신규 채용 시 연 900만 원 3년간 지원한다.
공석원 지청장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여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관내 청년과 기업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고용정책 수행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