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 소아전문병원 발 홍역 확산이 일단 소강상태에 들었다.
10일 대전시는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9일 오후부터 홍역 의심증세를 보인 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소아병원 홍역 확진자는 12명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진을 결정했다.
병원에는 ‘확산을 막고 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 휴진을 결정했다. 그동안 믿고 찾아주신 부모님들께 진료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는 휴진 안내문이 게재됐다.
이 병원에서는 생후 6개월~3살 된 아기 10명, 20대 병원 실습생과 환자 보호자 등 총 1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