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정 365 복지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신속 발굴·지원하여 주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쌍용3동 박연호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이웃과 동행하는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에 이어, 백석대학교 이은정 교수의 ‘사람중심 마을공동체, 나눔의 의미와 복지정보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흠 복지문화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애쓰는 행복키움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교육을 통해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이 되는 복지지킴이가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의 위기가정 365 복지지킴이 행복키움지원단은 지역 내 사정이 밝은 이·통장, 검침원, 복지기관종사자 등 644명이 구성되어, 저소득층 교복지원사업, 밑반찬 배달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지역 활성화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