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이 군정 성과 향상과 미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군정운영의 주축인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소원면 만리포 ‘태안 베이브리즈’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현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6기의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정의 현 상황을 점검하면서 2017년도 미래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군정운영의 전면에 선 간부공무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는 등 군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자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올해 군정발전방향과 내년도 미래전략사업 발굴 등을 주제로 태안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마리나항 건설 등 금년도 미래전략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들 간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군은 워크숍에서 인문학 특강과 해변길 환경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간부공무원의 화합과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군은 이번 이틀간의 워크숍을 민선6기 하반기 군정발전의 초석으로 삼는 한편, 추후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공직자들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미래전략사업 발굴과 역점사업 추진 등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