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하 생태원)은 오는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가,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44회를 맞은 ‘2019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 전문 전시회로, 생태원은 이번 행사에 ‘동화로 만나는 생태 전문가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 생태도서를 전시하고 증강현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태원이 펴낸 ‘에코스토리 시리즈(전 15권)’는 생태 전문가들이 하는 다양한 일과 함께 재미있고 신기한 생태 정보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화로 구성한 도서다.
생태원은 여러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개발도서 40여종을 전시하고, 정가 대비 10% 할인한 가격으로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국립생태원 생태교육 강사들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해 생태교육 강사와 함께하는 ‘소중한 생태계를 지키는 에코잡(Eco-Job) 이야기’ 체험교육을 주말 동안(16~17일)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그려진 체험활동지를 색칠한 뒤 스캔하면, 현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멸종위기종의 중요성과 증강현실을 동시에 느끼고 즐길 수 있다.
박용목 생태원장은 “생태 관련 진로 탐색과 더불어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도서와 프로그램에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