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전북 익산 W미술관에서 충남 서천 출신 서양화가 박우일 작가의 개인전 ‘삶의 근원(Source of life)’이 다음달 15일까지 초대전으로 열린다.
W미술관 2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박 작가가 어머니를 여의기 전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를 형상화한 작품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작품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박 작가는 “‘삶의 근원’은 때 묻지 않은 아득한 과거사회의 순수한 모습을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행복의 근원’은 어머니를 여의고 슬퍼할 때 느낀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 13개 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사활동을 한 박우일 작가는 저서로 ‘뷰티일러스트레이션’이 있다. 현재 비영리 단체인 ‘Art Take 21’에서 무료로 유화지도를 하고 있다.
한편 박 작가는 내년 3월 대전 이공갤러리에서, 10월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초대전 의뢰를 받았다.